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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해보여도 지금 걷고 있다면 부족해 보여도 지금 걷고 있다면 최근에 상담을 했던 아이에게서 유독 자주 들었던 말이 있었다.“제가 잘하고 있는게 맞을까요? 남들은 이미 그만큼 했는데 저는 아직도 여기에요.” 어떤 문제를 상의하러 왔든, 대화의 끝은 결국 이 한 문장으로 끝났다. 진로 고민을 하다가도, 관계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다가도 본인이 지금 제대로 된 길 위에 있는지를 물었다. 처음엔 그것이 목표에 대한 이야기인 줄 알았다. 하지만 대화를 거듭할수록 느끼게 된 것은, 정작 자신이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는 한 번도 분명히 말하지 못했다는 사실이었다. 실제로 그 아이가 보고 있던 것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타인의 위치였다. 그렇게 타인만을 바라보고 걷다 보면 내 발이 어디쯤 와 있는지는 점점 보이지 않는다. 대신 타인의 위치만.. 2026. 8. 29.
[복지톡]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서울 전역 공간시설부터 문화체험까지 https://yeyak.seoul.go.kr/web/main.do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이거 하나 알아두면 진짜 편해요축구장 빌리려는데 어느 구청 홈페이지 들어가야 할지 몰라서 헤맨 적 있으세요? 아니면 아이랑 같이 갈 만한 무료 체험 찾다가 이 사이트 저 사이트 돌아다니느라 지친 적 있으시고요? 그럴 때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가 있어요. 알아두면 확실히 좋을 것 같아요. 서울 전역 공공시설을 한 곳에서 예약할 수 있어요이 사이트 제일 좋은 점이,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흩어져 있는 공공시설이랑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검색하고 바로 예약까지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카테고리는 체육시설, 공간시설, 문화체험, 교육강좌, 진료복지 이렇게 다섯 가지.. 2026. 8. 23.
[복지톡] 정원도시서울: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이번 가을에는 매헌시민의 숲에서 옛날에는 식물을 봐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부쩍 초록색 식물만 봐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 느낀다. 식물을 바라보거나 가꾸는 행위가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는 연구들이 꽤 많이 축적돼 있고, 도시 환경 속에서 초록 식물이 사람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는 건 이제 상식에 가까운 이야기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여행지에서도, 동네 산책길에서도 정원이나 꽃, 나무가 있는 공간을 유독 더 찾게 되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서울시 정책이 하나 있는데, 바로 '정원도시 서울'이다. '정원도시 서울'은 2023년 5월 발표한 서울시의 대표 도시정책이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자연의 감성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고, 도시계획보다 앞서는 '.. 2026. 8. 19.
사춘기 자녀 스마트폰, 감시 대신 약속이 답이다 사춘기 자녀 스마트폰, 감시 대신 약속이 답이다 집에 없는 그 시간, 아이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정신없이 회의를 마치고 잠깐 휴대폰을 확인하는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지금쯤 아이는 뭘 하고 있을까?" 그러다 이내 또 다른 마음이 따라온다. ‘혹시 또 스마트폰만 보고 있는 건 아닐까?’ 하지만 곧바로 망설이게 됩니다. ‘내가 또 확인하면 아이와 싸우는 건 아닐까?’ 많은 워킹맘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아이를 확인하고 싶은 마음' 과 '아이를 믿고 싶은 마음' 두 마음 사이에서 흔들리게 된다. 하지만 이런 마음은 아이를 지나치게 통제하려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다는 자연스러운 부모의 마음이다. 워킹맘의 불안은 '감시'가 아니라 '공백'에서 온다 워킹맘이 느.. 2026. 7. 26.
20260618 때려서라도 아이를 가르쳐야 하는가 – 드라마 '참교육' 이 던지는 질문 "말이 통하지 않는 아이는 때려서라도 가르쳐야 한다." 최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본 드라마 《참교육》. 이 드라마는 기존의 교육 드라마와는 다른 시선을 보여주었다. 학교폭력과 소년범죄가 반복되는 현실 속에서 기존의 훈계와 상담, 생활지도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아이들에게 강력한 물리적 제재를 가하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에게 통쾌함을 안겨주었다. 특히 피해자는 계속 생기는데 가해자는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형사처벌을 받지 않거나, 학교의 미온적인 대응 속에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학교생활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며 현실에서 느꼈던 답답함을 작품 속에서 해소했던 것 같다. 그간 나는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는 말에 크게 공감하며 비폭력 입장에 더 무게를 두고 있었다. 폭력은 문제를 순간적으.. 2026. 6. 18.
한국인이 놓치고 사는 숫자: 수면 시간의 중요성 - 세바시(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다섯 아들을 키우는 정주리 씨는 특히 넷째의 퇴행 행동과 공격성으로 걱정이 많았지만, 아이에게 단호하게 훈육하는것이 쉽지 않았다 오은영 박사가 콕 집어준 핵심은 딱 하나였다 "아이 마음은 받아주되, 안 되는 행동까지 다 들어줘선 안 된다." 방송 내용을 토대로 연령별 육아 팁까지 정리해봤다. 한국인은 세계에서 가장 부지런하지만, 가장 행복하지 않은 민족 중 하나다. 그 원인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수면을 죄악시하는 문화때문이다.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는 "적정 수면 시간을 아는 것" 이 행복과 지혜, 그리고 좋은 관계를 만드는 비밀의 열쇠라고명확하게 지적한다. ▍한국은 왜 수면을 죄악시하는 걸까?한국에서는 잠을 멀리하는 것이 '미덕' 으로 여겨진다. 한국 사회는 부지런하지 않은 .. 2026. 6. 16.
중2 아들의 "죽고 싶어요" 뒤에 숨겨진 진짜 문제: 청소년 우울증과 역기능적 가족구조 - 금쪽같은 내 새끼 중학교 2학년 아들이 "살기 싫다",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하고, 밥도 안 먹고 방에서 나오지 않으려 한다. 아빠는 처음엔 "그냥 사춘기겠지" 했지만, 강도가 점점 심해지자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자 금쪽같은 내새끼를 신청했다. 결과는 청소년 우울증. 그리고 그 뒤에는 금쪽이의 건강문제와 소통문제, 가족구조까지 여러 가지가 얽혀 있었다. 그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바로 가족 구조였다. 그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바로 부정적인 가족 시스템이었다. 할머니와 아빠가 서로를 비난하며 그 책임을 아이에게 전가하는 패턴 속에서 아이가 얼마나 깊은 상처를 받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바꾸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게 되는 회차였다. ▍중2병 사춘기 or 우울증? 우울증의 위험 신호들 아이가 이런 모습.. 2026. 6. 14.
다섯 아들 엄마 정주리 씨에게 배우는 훈육의 핵심: 수용 vs 허용 - 금쪽같은 내새끼 다섯 아들을 키우는 정주리 씨는 특히 넷째의 퇴행 행동과 공격성으로 걱정이 많았지만, 아이에게 단호하게 훈육하는것이 쉽지 않았다 오은영 박사가 콕 집어준 핵심은 딱 하나였다 "아이 마음은 받아주되, 안 되는 행동까지 다 들어줘선 안 된다." 방송 내용을 토대로 연령별 육아 팁까지 정리해봤다. ▍연령별 발달 단계 & 육아 팁다섯 아들 각각의 나이에 맞는 육아법을 직접 짚어줬어요.8개월막내편안하고 안전하다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 최우선4살넷째옳고 그름을 가르치며 자기 조절 능력을 키우는 시기7살셋째집단 안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시기9살둘째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알기 시작, 다양한 경험으로 배우는 시기11살첫째사춘기 전 단계, 의견을 많이 물어보고 부모와 협의하는 과정이 중요 .. 2026. 6. 4.
20260603 삶의 역치를 높이기 위하야 1.투표하고 신랑과 6키로 달린 후 커피사피엔스 수박쥬스 한잔. 여름을 알리는 한잔이다.햇마늘에 메론까지 제철음식 먹는 찐 행복 2.걱정을 밥 먹듯 하는 사람은 모든걸 얻어도 불행하다. 결국 평소에 행복할줄 아는 사람이 언제나 행복하다제철음식 먹기(꿀수박 먹고싶다), 필사 노트, 라떼 맛집 찾아다니기, 자연 느끼기, 신랑이랑 달리기 등 소소한 내 행복들을 이번달은 더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봐야지! 3.5월 감당하기 힘든일들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마음은 몇번이고 무너졌지만 이번에는 운동으로 버텨냈다그래서 이 글이 와닿았나. 돌이켜보니 운동은 체력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삶을 버텨내는 힘을 기르는 일이었다.이 힘으로 좀만 더 힘내보자! 오늘의 필사 노트 운동을 해야하는 이유는 단지 건강때문만은 아니다 삶의.. 2026. 6. 3.
유용팁 | 초보상담자가 유의해야할 5가지 문제와 대안 상담의 길에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초보 상담사들은 열정만큼이나 막막함도 크다.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내담자가 나를 믿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은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정인 것 같다. 오늘은 초보 상담사가 빠지기 쉬운 5가지 함정과 이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대안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열정 가득한 초기 상담에서는 의욕이 앞서 본질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의 체크리스트를 확인해 보세요. 초보상담사가 유의해야 할 5가지 문제와 대안 1. "누구의 목표인가요?" : 상담자 중심의 목표 설정문제: 상담자가 생각하는 '정답'이나 '해결책'에 초점을 맞추고 목표를 세우는 오류입니다.대안: 상담은 내담자의 삶입니다. 내담자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상담자와 내담자가 공동.. 2026. 5. 5.
내안의 우울과 이별하기, 굿바이 블랙독(매튜 존스톤) 도서평 『내안의 우울과 이별하기, 굿바이 블랙독』 (매튜 존스톤 저)※ 목차 더보기※ 목차 추천의 말 _ 우울해지지 않기로 결심한 당신에게프롤로그 _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세요1장 만남 _ 내 안에 블랙독이 산다 2장 대면 _ 블랙독을 떠나보내는 법 3장 화해 _ 블랙독,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에필로그 _ 평온한 삶을 포기하지 마세요옮긴이의 말 _ 누구나 우울할 수 있습니다Special Tip 나는 얼마나 우울한 걸까? _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우울증을 예방하는 마음의 기술 5📚 도서평"내 안의 우울을 '적'이 아닌 ‘함께 사는 존재’로 바라보게 하는 책" 상담실에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내담자를 마주할 때마다 언제나 먼저 드는 질문이 있다. '이 사람의 우울을, 어떻게 하면 조금 더 가까이서 들여다보게 도울 수 .. 2026. 4. 19.
20260329 행복 그자체였던 반미. 행복해지는 법 1. 오랜만에 집 근처 카페에서 바삭하고 새콤한 반미를 먹으며 힐링한 날.좋은 날씨에 맛있는 음식과 달달한 커피만으로도 괜히 기분이 좋아지던 오후. 2.사실 이번 주말에도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었지만, 회사에서 언어발달쌤에게서 들었던 말이 문득 떠올랐다.“몸이 신호를 못 느낄 때일수록, 의식적으로라도 쉬게 해줘야 해요!” 그래서 이번만큼은 최대한 집에 머물며 스스로를 쉬게 하려고 했다(내 자신 칭찬해~ㅎㅎ) 3. 나는 평소에도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 자주 생각해보는데, 요즘은 유난히 자기와 잘 맞는? 찰떡수준의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내가 본 그들의 공통점 하나가 있는데, 결과가 아니라 ‘과정’ 자체에 엄청난 즐거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그런 사람들은 어딘가 단단해 .. 2026. 3. 29.
[상담톡/활동지] 나에게 친절하기 활동지 [상담톡/활동지] 나에게 친절하기 활동지 나를 일으켜 세우는 목소리 발견하기 ○ 활동 개요우리는 때로 타인에게는 관대하면서도, 자신에게는 가장 엄격한 비판자가 되곤 합니다. 본 활동은 습관적인 자기비판(Self-Criticism)의 순간을 알아차리고, 그 자리를 자기수용으로 채우는 연습입니다. 성취나 평가에 매몰된 자존감에서 벗어나,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 나의 존재 가치를 긍정하며 내면의 유연함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목적자기비판적 언어를 알아차리고, 나에게 덜 상처 주는 관점으로 전환한다.상담 장면에서 자기이해와 자기수용을 돕는 자료.. 2026. 2. 2.
왜 나이 들수록 참을성이 줄어들까 - 무상(無常) 문득 친구들과 나눈 대화에서 한 질문이 계속 마음에 남았다.“왜 우리는 나이를 먹을수록 참을성이 줄어드는 걸까?”예전 같으면 웃어넘겼을 작은 일들도, 요즘은 유독 마음에 걸리고,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깊이 상처받는 날들이 있다.내가 예민해진 걸까, 아니면 세상이 더 시끄러워진 걸까?불교에서 얻은 다스림의 미학 몸이 지치면 마음도 예민해진다 젊을 때는 밤을 새도 다음날 끄덕 없었는데 이제는 잠 한 번 부족해도 하루가 삐걱거린다.몸의 에너지가 줄어들면 자연스레 마음의 여유도 줄어든다는 걸 요즘 들어 더 절실히 느낀다.불교에서는 “지친 몸에는 분노가 깃든다. 쉬어간 몸에는 자비가 깃든다.” 라고 말한다던가.이제는 그 문장이 몸으로 이해된다. 경험이 많아질수록 판단이 빨라진다경험치가 누적되다보니 비슷한 상황.. 2025. 11. 19.
251009 러닝신기록 첫우리집 좋은 어른 1. 러닝신기록 오래달리기 최약체인 나.삶에서 중요한 태도 중 하나가 지구력이거늘 어릴때부터 오래 달리기에는 영 재주가 없다.오래 달리기를 연습하다 보면, 내 삶에도 지구력이 생길까 싶어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 기억나는 말하나가 있는데 "젊었을 땐 체력이 있지만 지혜가 부족하고 늙었을 땐 지혜가 있지만 체력이 부족하다. 따라서 지혜가 쌓일 때까지 체력을 유지하는 사람은 인생의 후반부에 놀라운 일들을 해 낼 수 있다." 명언 아닌가. 체력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단순히 몸을 위한일이 아니라 삶 전체를 위한 일임을 기억합시다 2. 생애최초 첫집 생애최초 첫집이라니.엄마아빠는 처음 집 샀던날 너무 좋아 전날 잠도 못 잤더랬다그 마음을 알것 같기도. 네 부자되겠습니다. 행복부자 ~ ㅎㅎ 3. 좋은 .. 2025. 10. 9.
[상담톡/활동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나의 의지대로 활동지 의지대로 행동하기 활동지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나의 의지대로 행동하기 ○ 활동 개요사람들은 불안하거나 감정이 강할 때, 생각보다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감정반사적 행동은 반복되는 어려움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부관계에서는 다투는 순간 상대방의 말에 화가 나 즉각적으로 언성을 높이거나 공격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고, 부모-자녀 관계에서는 아이가 말을 듣지 않을 때 짜증을 내거나 벌로 바로 반응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런 감정반사적 행동은 반복되는 어려움을 만들 수 있지만, 성숙한 자기 선택과 행동을 위해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활동지는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의지대로 선택하고 다짐하는 훈련을 돕습니다 ○ 목.. 2025. 10. 9.
아이의 성장 열쇠? 호기심 · 주도성 · 결정권 아이의 성장 열쇠: 호기심·주도성·결정권. 부모가 지켜야 할 3가지 아이를 키우며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마주하는 고민 중 하나는 “우리 아이, 왜 끊임없이 질문할까?”, “왜 내 말을 좀처럼 듣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런 질문 속에는 아이가 타고난 호기심, 주도성, 그리고 결정권을 발달시켜나가고 있다는 신호가 담겨 있습니다. 아이가 세상을 탐험하고 스스로 선택하며 자기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이 세 가지 요소는 매우 중요하지만, 때로 부모의 말이나 행동이 의도치 않게 이를 억누르게 되기도 합니다. 호기심: 질문하는 마음을 지켜주세요 아이들은 타고난 탐험가이자 작은 과학자입니다.“산에는 왜 나무가 많아? 불은 왜 동그랗게 생겼어?”처럼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세상을 배우려 합니다.. 2025. 8. 17.
중2병, 자의식의 탄생 "나는 달라요" 중2병, 자의식의 탄생 "나는 달라요" “우리 아이, 자기만의 세계에 빠질까?” "우리 아이는 왜 남과 다르게 행동하려고만 할까요?""왜 아무리 잔소리해도 듣지 않을까요?" 부모님들이 흔히 하는 질문이다. 중학교 시절의 청소년, 흔히 말하는 ‘중2병’을 겪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답답함과 걱정이 뒤섞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시기의 행동은 단순한 반항이나 버릇이 아니라, 청소년 발달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청소년기는 자신의 존재를 탐색하고, 독립적 자아를 형성하려는 과정이다. 이 시기 아이들은 ‘자의식’이 강하게 발달하며, 때로는 자의식 과잉으로 인해 부모나 주변이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자의식 과잉은 ‘나는 다르다, 특별하다’는 생각이 지나치게 커져,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중.. 2025. 8. 17.
돌봄과 희생의 경계, 선을 긋는 용기 “내가 조금만 더 하면 아이가 편하겠지.”많은 부모님들이 이렇게 생각하며 아침마다 아이가 일어나기 전에 옷을 챙겨 침대 옆에 두고, 숙제를 하지 않아도 대신 걱정하며 교과서를 챙겨주고, 심지어 시험 기간에는 아이보다 더 밤을 새우며 공부 계획을 짜주기도 합니다. 때로는 아이가 해야 할 일을 대신 처리하고, 불편한 상황은 부모가 미리 막아줍니다. 하루하루를 대신 챙겨주고, 대신 고민해주면서 ‘희생’을 당연한 사랑의 표현으로 여깁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 희생이 너무 무거워져 부모는 지치고 자녀는 스스로 설 기회를 잃게 됩니다. 우리는 흔히 희생을 미덕으로 생각합니다. 내가 문드러지더라도 아이만 괜찮으면 된다는 마음은 어쩌면 한국 사회의 오랜 부모상일지 모르겠습니다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부모가 끝.. 2025. 8. 17.
난임부부를 위한 도서 추천, 이제는 나도 엄마가 되고 싶어 (윤은주 저) 도서평 『이제는 나도 엄마가 되고 싶어: 난임이라는 숲에 홀로 서 있는 당신에게』 (윤은주 저) ㅁ 목차 더보기ㅁ 목차 독백-난임을 초대하다 프롤로그 ○ 1부 망설이고 있나요? 1. 망설임의 이유들 - 그 중 회피 / 2. 직면 - 맞닥뜨림 ○ 2부 준비하고 있나요? 3. 첫발을 내딛다 / 4. 진행 과정 ○ 3부 혹시, 안 됐나요? 5. 임신테스트기가 한 줄 / 6. 유산 / 7. 놓아주기 / 8. 그래도 희망 ○ 4부 다시 시작하나요? 9. 운동화 끈을 단단히 매고 / 10. 자기 알아차림 / 11. 몸을 유연하고 자연스럽게 / 12. 자기 지지하기 / 13. 이미지 기도 ○ 5부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졌나요? 14. 감정의 소용돌이 / 15. 또 다른 감정들 ○ 6부 말의 가시에 찔렸나요? 16. 말의 가.. 2025.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