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on+/나봄: 다이어리5 20240804 체화 / 작은 성취와 습관 / 사랑의 모습. 이해 (법륜) 1. 토요일 아침만큼은 나가서 간단한 운동이라도 하는 것을 나와 약속했으니 지키려고 어떻게든 일단 나갔다. 역시나 운동은 나가기 전엔 지옥이다 갔다오면 천국의 맛을 본다 ㅎㅎ 이런 조그만 성취가 모여 언젠가는 좋은 습관이 되어있을지도! 2. 항상 몸상태도 모르고 무리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번에는 대의(?)를 위해 일박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모든 거절이 왠지 불편한 나인데 그래도 내 몸을 돌봤다는 것에 무한 칭찬을! 이것도 작은 성취가 아닐까 3. 요즘 커플상담이 많아지면서 사랑이라는게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자주 생각해본다. 하나의 답이야 없겠지만 ‘사랑은 이해’ 라는 말이 가장 와닿는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shorts/onfMrKOf-Rw- YouTubewww.. 2024. 8. 13. 20240729 두드러기 / 제대로 써본 가족사랑의 날 휴가 / 지식을 내면화 하는 방법 1. 갑자기 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정신없었던 한달이 끝나고, 긴장이 풀리면서 몸에 신호가 온것인지. 당분간 몸 상태를 더 지켜봐야겠다 2. 입사 이래 가족사랑의 날을 제대로 처음 써봤다 (이렇게 기쁠 수가!) 신랑과의 오붓한 데이트 시간. 새로운 막걸리도 도전해보고, 지금의 행복이면 두드러기가 금방 싹 다 나을 것 같다 3. 지식을 내면화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사유와 자기반성뿐이다. 내면화된 지식만이 나를 발전시키고 변화시킨다. 또한 변화시키고 발전시킨 지식만이 내면화된 뿐이다. > 사유의 시간이 많아지는 하반기가 되길 2024. 7. 29. 20240725 건강검진 / 선물 / 옳은 선택(?) 내 선택을 사랑하기 1. 건강검진 예약해놓고 왠지 제때 받을 수 있을까 했던 우려가 현실로..ㅎㅎ 일이 산더미같이 쌓였지만 우선순위는 내몸이 아니겠는가. 그러니 이번에도 미루고 싶은 마음은 접어두고, 에이형 간염주사도 맞고 와야겠다. 2. 나를 생각해주는 상대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것(표현하는 것까지 포함시켜야겠다 ㅎㅎ) 생각지도 못한 선물들에 힘이난다. 이게 힐링이지:) 3. 검사 보고서를 쓰며 내담자에게 꼭 전하고 싶었던 마음. 어쩌면 나에게도 필요한 말 같기도 하고 옳은 선택을 하려고 지나치게 집중하면, 선택을 하지 못하는 역설에 빠지게 된다. 삶의 과정에 정해진 하나의 진리는 없으며, 내 선택을 사랑하는 일이야말로 최선의 선택 일 것 이라는 확신이 필요하다. 2024. 7. 25. 20240714 6시간 숙면/ 가볍게 기록하기 / 호기심을 잃지 않기 1. 최근 연이은 야근에 개인적인 일들로 잠이 엄청 부족했던는데 몸으로 바로 신호가 온다. 두통에 살짝 멍한 것이 오늘부터서는 하루에 최소 6시간 숙면을 내 자신에게 다짐한다 2. 가볍게 기록할 목적의 다이어리 페이지를 다시 생성했다. 그 때의 생각들을 자주 기록하고 싶은데 너무 어렵게 생각하니 계속 미루게 되는 것 같다.그래서 내린 결론. 가벼운 마음으로 이 페이지를 활용해보자!떠오르는대로 최대한 가볍게 써볼 예정이다. ps 지금, 여기 깨어있기 위하여 - 3. 핸드폰 정리를 하고 있다. 예전에 책 읽으며 기록해둔 구절을 우연히 발견했는데 뇌리에 깊이 박힌다(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 책으로 추정)좀 더 신나고 창조적인 삶을 위해 오늘 하루도 호기심을 가지고 살아가야지 세상은 우리가 보고 싶어.. 2024. 7. 14. 20210926 반려동물을 떠나 보내면서 - 애도일기 (토리야 사랑해) 나의 사랑하는 강아지, 토리가 무지개 다리를 떠난지 한달이 되어간다 토리가 떠나는 날,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상상하기 힘든 슬픔과 공허함, 무력감이 밀려왔다.만감이 교차하면서 이 버거운 마음들을 감당하기가 힘들었다.하긴 그 누가 슬픔없이 마지막 인사를 건넬 수 있을까 싶다.먼 훗날 토리와의 이별의 시간이 온다면.이런 마음으로 이런 태도로 보내줘야지 하고서는 여러 다짐들을 해왔었는데막상 이 시간이 오니 혼란스러움 그 자체이다.하지만 나는 토리를 잘 떠나보내며 기억하는 일 역시 너무 중요한 일임을 안다.원하는 만큼 충분히 슬퍼하고, 토리와의 물건과 추억을 간직하며 기념하고내 방식대로 토리를 애도하면서 살면서 가장 풍요롭고 아름다웠던 시간이었음을 토리에게 알려주고 싶다.사랑해 우리 토리 💌 09.01 .. 2021.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