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아들을 키우는 정주리 씨는 특히 넷째의 퇴행 행동과 공격성으로 걱정이 많았지만, 아이에게 단호하게 훈육하는것이 쉽지 않았다 오은영 박사가 콕 집어준 핵심은 딱 하나였다 "아이 마음은 받아주되, 안 되는 행동까지 다 들어줘선 안 된다." 방송 내용을 토대로 연령별 육아 팁까지 정리해봤다.

▍연령별 발달 단계 & 육아 팁
다섯 아들 각각의 나이에 맞는 육아법을 직접 짚어줬어요.
| 8개월 막내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 최우선 |
4살 넷째 옳고 그름을 가르치며 자기 조절 능력을 키우는 시기 |
7살 셋째 집단 안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시기 |
9살 둘째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알기 시작, 다양한 경험으로 배우는 시기 |
11살 첫째 사춘기 전 단계, 의견을 많이 물어보고 부모와 협의하는 과정이 중요 |
▍수용 vs 허용 - 이 차이가 핵심이에요
비슷해 보이지만 훈육에서는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가진다. 오은영 박사는 이 두 개념을 구분하는 것이 건강한 훈육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감정을 읽어주기
아이의 속상함, 불안, 서운함을 있는 그대로 공감해주는 것.
잘못된 행동까지 들어주기
원한다고 해서 규칙에 어긋난 행동을 수락하는 것.
* 순간은 좋지만 무엇인 기준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아이의 불안감을 키워요.
"원칙이 없으면 아이는 불안합니다. 떼를 써서 되면 순간은 좋지만 오히려 불안해져요. 그 불안을 감추기 위해 더 자극적인 감각을 추구하게 됩니다."
▍넷째 아들 이상 행동의 원인
손 빨기, 핥기, 퇴행 행동 — 이건 아이가 보내는 신호예요. 다섯째가 태어나며 관심이 줄자 더 어린 행동으로 관심을 끌려는 것이죠. 게다가 넷째는 기질 자체가 형들과 달라요.
넷째 기질 & 이상 행동 정리
· 기질 에너지가 많고 고집이 세며 싫고 좋음이 분명한 '까다로운 기질' → 순한 기질의 형들과 다른 방식으로 이해해야 함
· 원인 동생이 태어난 후 퇴행 행동 (기저귀 요구, 손 핥기 등) → 관심을 받고 싶다는 신호
· 대처 퇴행 행동을 그냥 두지 말고, 원칙을 정하고 방향을 잡아줘야 해요 (예: 기저귀 대신 팬티 단호하게 유지)
▍육아 방식 보완점
조용하고 나긋나긋한 성격의 정주리 씨, 오은영 박사는 세 가지를 콕 집었어요.
- 등원거부 상황에서 "가야 한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원칙적 말 대신 아이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 규칙학습을 방해해요.
- 아이의 의견을 너무 많이 묻는다: 의견을 물어도 되는 것, 절대 선택지가 될 수 없는 것, 지침을 줘야 하는 것을 구분해야 해요.
- 단호함이 부족하다: 휴대폰을 보며 아이를 따라다니고 쩔쩔매는 모습이 관찰됐어요. 아이가 원칙을 배울 기회를 잃게 돼요.
오은영 박사는 육아 방식의 문제가 정주리 씨 개인의 심리와도 연결되어 있다고 짚었어요.
부모의 타인 민감성이 매우 높을 때
·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예민하며, 싫은 소리를 못 하는 성향
· 연예인이라는 직업으로 인해 이 성향이 더욱 강화됨
· 아이가 울거나 속상해할 때 주변 시선이 걱정되어 원칙 유지가 더 어려워짐
· 대중과 타인은 통제 불가능하다. - 이를 맞추려 하면 너무 힘들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출발점임.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3가지
- "안 돼"를 차분하고 단호하게 — 친절하게 돌려 말하는 게 아이에게 더 혼란스럽습니다. 짧고 명확하게.
- 감정 공감 + 원칙 유지 함께 — "속상하지? 근데 이건 안 돼." 이 두 문장을 세트로 연습하세요.
- 의견을 물을 것 vs 원칙을 줄 것 구분하기 — "뭐 먹을까?"는 물어도 되지만, "어린이집 갈까 말까?"는 선택지가 될 수 없어요.
https://youtu.be/tkRSAMrPa1Q?si=A2bD6iAeV6dGlKhU
아이 눈치를 보느라 싫은 소리를 하지 못하는 부모님들이 적지 않죠. 하지만 아이의 감정을 받아주는 것과 잘못된 행동까지 들어주는 건 전혀 다른 이야기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오늘부터 딱 한 문장만 연습해보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네 마음은 알아. 근데 이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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