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톡/활동지] 부모화된 아이, 내면아이 보듬기 활동지

 

 

 

부모화된 아이 활동지

부모의 기대 속에서 길을 잃은 나, ‘진짜 나’를 찾는 시간

 

 

 어린 시절 우리는 부모의 기대와 환경 속에서 성장하며 다양한 역할을 부여받습니다. 때로는 부모를 돕고 보호해야 하는 역할까지 맡으며, 어린아이다운 삶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가진 아이들은 성장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 타인의 기대에 맞춰 살아가려는 경향을 보입니다.이 활동지는 어린 시절 내가 맡았던 역할을 돌아보고, 나의 진정한 욕구와 정체성을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질문지입니다.

○ 목적
-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기대받았던 역할을 돌아보고, 그 영향력을 탐색한다.
-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자각하며, 본연의 자아를 찾는 기회를 제공한다.
- 현재 삶에서 부모화된 역할에서 벗어나 나답게 살아갈 방법을 모색한다.

○ 대상
청소년, 대학생, 성인 등 모든 연령층에서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

○ 실시 방법
1. 어린 시절 부모님이 나에게 기대했던 역할을 적어봅니다.
2. 그 역할에 얼마나 충실했는지, 그리고 그렇게 했던 이유를 돌아봅니다.
3. 어린 시절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일과 욕구를 적어봅니다.
4. 현재의 나에게 같은 질문을 던지며, 지금 나는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탐색해봅니다.
5. 이제, 내 자신을 한 문장으로 묘사하는 글을 작성해봅니다. "나는 ____________이다."
6. 성장 과정에서 가장 부담이 되었던 말이나 듣기 싫었던 말을 떠올려 봅니다.
7. 어린 시절의 나에게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을 떠올려, 지금의 내가 그때의 나에게 해줄 수 있는 위로의 말을 적어봅니다.  
   *예: "누구누구야, 너는 그 자체로 소중한 존재야."*

○ 활용 팁
✔️ 자기 정체성 탐색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효과적이다.  
✔️ "지금의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자기 발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 과거의 역할에서 벗어나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한 실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제, 내 자신을 묘사하는 글을 여기에 적어봅니다   나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이다

 

 

 

 

 

 

부모화된 아이로 살아온 경험이 있다면, 우리는 종종 역할에 반응하며 나 자신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그러나 나는 역할 그 이상이며, 온전한 나로 살아갈 자격이 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과거의 역할에서 벗어나, 나다운 삶을 살아가는 한 걸음을 내디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