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면 닮아가는 필사노트
어떤 글을 반복해서 읽고, 쓰고, 곱씹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글이 가진 분위기나 사고방식을 닮아가게 된다. 이는 단순한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인지 과정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상담에서도 필사나 글쓰기를 활용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글을 통해 내면의 변화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사작업은 글을 쓰며 자기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는 도구이다
○목적
-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언어와 사고방식을 점검하고 변화시킨다.
- 반복적인 필사를 통해 감정을 탐색하고 자기 이해를 높인다.
- 상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기 표현 도구로서 글쓰기의 효과를 경험한다.
○대상
청소년, 대학생, 성인 등 자기 탐색이 필요한 모든 연령층
○실시방법 : 과제제시
예) (일어나서 혹은 자기전 시간을 내서 ) 한주동안 위로가 되는 문장들을 필사작업해보세요. 그리고 이후 상담에서 경험들을 나눠볼게요
1. 자신에게 의미 있는 글을 선택하여 필사한다
2.(선택) 필사한 글에서 가장 인상 깊은 문장을 골라 자신의 느낌을 짧게 적어도 좋다
3. 반복해서 쓰면서 사고방식과 감정의 변화를 관찰합니다.
4. 상담사는 상담장면에서 내담자에게 필사작업을 하며 느낀 감정을 공유해볼수 있다.
○ 활용팁
✔️ 하루 5분씩이라도 꾸준히 필사하며 루틴을 만들어간다.
✔️ 필사 후, 그날의 느낌을 짧게라도 기록할 수 있도록 한다
○ 기대효과
✔️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나 글을 선정해 꾸준히 필사하면 자연스럽게 문체가 형성된다.
✔️ 위로와 공감이 담긴 글을 쓰다 보면 자신의 감정도 치유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 긍정적인 문장을 반복적으로 쓰면서, 실제로 그렇게 믿고 행동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
필사는 단순한 글쓰기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내담자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정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새로운 사고방식을 내면화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상담 과정에서 필사를 활용하면, 내담자가 더 깊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변화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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