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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on+/○ 진단

[요약/정리] 한눈에 보이는 '경계선 지능(혹은 느린 학습자)' (증상 원인 진단기준 치료법 예후 등)

by 온택트상담소 2025.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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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정의:
    일반 지능(평균 IQ 90~110)보다 낮지만, 지적장애(IQ 70 미만)보다는 높은 IQ 70~84 수준의 인지 기능으로, 지적장애보다 경미하지만 학업·사회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상태.
  • 주요 특성: 학습 속도 느림, 과제 이해 및 기억력 부족 / 또래 관계 형성 어려움, 낮은 사회성/ 낮은 자존감, 좌절감, 정서 불안정
  • 원인: 유전, 경미한 뇌 발달 이상, 조기 환경 결핍(방임, 교육 부족 등)
  • 진단: 지능검사 + 적응행동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임상 전문가가 진단
  • 지원 및 치료: 특수교육, 학습 및 언어치료, 사회성 훈련, 부모교육, 정서지원 등 다면적 접근 필요
  • 주의사항: ADHD, 학습장애, 불안·우울과 같은 문제와 함께 나타날 수 있음 /.장기적인 사회적·직업적 지원이 중요
  • 시사점: DSM-5에 정식 진단 항목으로는 없으나 임상적으로는 유효한 개념으로 교육 및 복지 지원 필요성이 있음에도, 의료적 진단/서비스에서는 종종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많음

 

 

체크리스트
참고)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느린 학습자 선별 체크리스트 를 참고해보세요
 서울시는에서는 서울특별시경계선지능인평생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어요! (https://sbifc.org)

 

https://k-basics.org/studyView.do?menuSeq=671&datadetailSeq=6184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

과정 소개 --> 과정 소개 구성 --> 제공 자료선택 다운로드

k-basics.org

출처: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

 

 

 

 

 

느린 학습자 선별 체크리스트 검사지

 


 

경계선 지능장애(BIF: 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

 *관련신체기관: 뇌
 
 ○ 개념과 이해 
- 경계선 지능장애는 표준화된 지능검사에서  IQ  70~84(DSM-5)의 범주에 있는 경계선지능

- 경계선지능인은 기존 연구에서 ‘느린 학습자(Slow Learners)’ 등으로도 지칭함. 의사소통을 비롯한 일상생활에 있어 비장애인과 확연한 차이는 없지만, 평균 대비 낮은 지적 능력으로  학습 능력, 문제 해결력, 언어 표현력, 사회적 기술 등에서 또래보다 다소 뒤처지며, 학교생활,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 이  나타남.

-전체인구의 13.6%에 해당하며, 2024년 4월 기준 우리나라의 경계선 지능인 수는 약 705만명으로 추정됨(국가통계포털, 2024). 학급당 인원이 30명일 경우,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 중 3~4명이 경계선 지능 범주에 속할 정도로 높은 비율을 보임.


 

 경계선 지능장애 IQ 기준 – 왜 숫자가 다를까?

경계선 지능장애(BIF: 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의 IQ 범위는 문헌이나 기관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중요한 것은 IQ 수치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적응 행동과 실제 기능 수준도 함께 봐야 한다는 점임.

DSM-5 (미국정신의학회) 70~84
ICD-10 (세계보건기구) 70~84
국내 일부 기관 및 임상가 71~84 또는 70~85로 유연하게 사용
K-WISC-V, K-WAIS-IV 해석 시 통계적으로 **IQ 85 미만(약 -1표준편차 이하)**을 BIF 범주로 고려

 

 

○ 원인
경계선 지능장애는 다음과 같은 복합적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유전적 요인
    • 부모나 가족 중에 유사한 인지 특성을 가진 경우 위험이 높아질 수 있음
    • 유전적 이상, 염색체 이상(경미한 형태의 유전적 조건 포함)이 일부 원인이 될 수 있음
  2. 신경학적 요인
    • 뇌의 발달 이상, 미세한 뇌손상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태아기 중 산소 결핍, 조산, 저체중 출산 등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환경적 요인
    • 영아기~유아기 동안 적절한 자극이 부족했거나 학대·방임 등 부정적 양육 환경
    • 만성적인 영양결핍, 교육 기회 부족, 사회적 자극 부족 등


 
경계선 지능인의 지능은 변화 가능성이 있나?

지능은 크게 변하지는 않지만, 기능적 능력(학습·적응력 등)은 변화하고 향상될 수 있음. IQ 자체는 일반적으로 안정적인 특성으로 5~10점 범위의 오차는 있지만, 크게 상스앟지 않음. 그러나 조기개입, 교육(반복훈련, 구조화된 지원, 보조 도구 등), 환경변화 등으로 기능적 능력의 변화가 가능함.

 

 

 

 

○ 증상 및 특성

 

  1.  인지 및 학습 특성

  • 학업 성취도가 낮고, 과제를 끝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림
  • 이해력이 부족해 지시나 설명을 반복해서 듣고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음
  • 단기기억과 작업기억(working memory)이 부족해 복잡한 정보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음

  2. 사회적 특성

  • 또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사회적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할 수 있음
  • 유사 연령대보다 사회적 판단력, 자기 통제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음
  • 타인의 말이나 행동을 그대로 믿거나 따라하는 순응적 경향이 있음

  3. 정서 및 행동 특성

  • 자존감이 낮고, 반복되는 실패 경험으로 인해 쉽게 좌절
  • 때로는 주의집중의 어려움, 충동성, 분노 조절 문제가 함께 나타날 수 있음
  • 우울, 불안 등의 2차적 정서 문제가 동반될 수 있음,

 

  경계선 지능인의 발달 단계별 특징

 

유아기 (0~5세) - 언어 발달 지연 (첫말이 늦거나 어휘 수 부족)
- 또래보다 늦은 대·소근육 발달
- 놀이 발달이 단순하고 상호작용이 적음
- 주의 집중 시간이 짧음
아동기 (6~12세) - 학습 속도가 느리고 반복 학습이 필요
- 수 개념, 읽기·쓰기 등 기초 학습에서 어려움
- 또래와 관계 형성 어려움 (사회적 미성숙)
- 자존감 저하, 위축된 행동이나 과잉행동 가능성
청소년기 (13~18세) - 추상적 사고와 문제 해결력 부족
- 교과 학습 난이도 급상승으로 학업 중단 위험 증가
- 또래 관계 갈등, 집단 내 부적응
- 충동 조절 미숙, 이성 관계 및 인터넷 사용에서의 위험 노출 가능성
성년기 (19세 이상) - 직업 유지 어려움, 반복적이고 단순한 일에 적합
- 독립적인 생활 수행에 제한이 있음 (금전 관리, 계획 세우기 등)
- 대인관계에서 소외감·의존성 높음
-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사회적 판단력 부족으로 위험 상황 대처 어려움


 
○ 진단 기준 

  • 지능검사(WISC-V, K-WAIS 등)를 통해 IQ 70~84 사이로 나타나는 경우 진단 가능성이 있음.
  • 적응행동검사 (사회성, 일상생활, 의사소통 능력 등) 결과가 평균 이하인 경우 진단적 근거가 됨
  • 반드시 임상심리사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종합적 평가가 필요함


○ 치료지원

1. 학습지원

  • 특수교육 대상자로 선정되어 개별화된 학습계획(IEP) 수립 가능
  • 학습 속도와 이해 수준에 맞춘 교육이 필요
  • 시각자료, 실생활 중심 예시 등 구체적·반복적인 학습 전략 효과적

2. 심리사회적 중재

  • 사회성 훈련, 자기조절 훈련, 정서조절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생활기술 향상
  • 자존감 강화를 위한 긍정적 피드백 중요
  • 놀이치료, 언어치료, 미술치료 등 병행할 수 있음

3. 부모 및 교사 교육

  • (교사) 양육자가 아이의 특성을 이해하고 현실적인 기대를 가지도록 돕는 것이 중요
  • (부모) 긍정적 행동지원 전략을 배우는 부모 교육 프로그램 권장
(참고)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 아동)를 양육하는 데 있어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양육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기본 태도
인내심 갖기: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고 기다려주기

2. 교육의 방향 설정
일상생활 기능을 교육의 목표로 두기: 위생, 청결, 건강관리에 힘씀.
예절과 더불어 교육연령 수준에 맞는 가사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움
여가 및 취미 활동과 더불어 친구와 어울리는 시간(예. 놀이터에 데리고 나가기) 을 가지며 사회성 발달을 도움 

3. 부모의 실천 전략
학습 도와주기: 쉬운 단어나 예시로 설명함. 짧은 시간이라도 반복하는 습관 형성
독서 지도하기:부모가 정해주는 책 + 아이가 고른 책흥미 유도해 꾸준한 독서 습관 유도
교사와 협력하기:아이의 특성 공유필요한 부분 요청하기

 느린 학습자를 양육할 때 “무리한 기대보다는 일상 기능 중심”으로, “아이의 속도에 맞춰서 지도하고 격려하는 접근”이 중요하다

 

 

 

 

 

 


○ 유의사항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학습장애, 불안장애, 우울장애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음
  • 이러한 공존질환을 동반한 경우 행동문제가 두드러져 학습 및 또래 관계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경계선 지능장애는 성인이 된 후에도 일상생활에 적응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지속적인 사회적 지원 및 직업재활이 필요함
 

 

🧩 경계선 지능 vs.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vs. 학습장애(SLD) 비교표

  • 경계선 지능: 지능 자체가 낮아 전반적인 학습과 일상생활 전반이 느림.
  • ADHD: 지능은 정상이나 주의력 조절의 어려움이 문제의 핵심.
  • 학습장애: 지능은 정상이나 특정 학습 영역만 심각하게 부진.

 

구분 경계선 지능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학습장애
정의 평균보다 낮은 지능(IQ 70~84)으로 전반적인 학습 및 적응에 어려움 주의력 부족, 충동성, 과잉행동이 지속되어 기능에 영향을 미침 특정 영역(읽기, 쓰기, 수학)에 현저한 학습 어려움
주된 원인 유전, 뇌 발달 요인, 환경적 자극 부족 등 신경생물학적 요인(도파민 등 뇌 기능 이상) 뇌의 특정 인지 처리 과정 이상
지능(IQ) 70~84 (경계선 범위) 정상 이상도 가능 정상 이상도 가능
학습 능력 전반적으로 느림 (모든 과목) 산만하거나 과제 지속 어려움 특정 과목에서만 두드러진 어려움
(예: 난독, 수학적 연산학습)
*이해력, 추상적 사고능력 온전
집중력 문제 있을 수 있음 (지능 부족으로) 핵심 증상 있을 수 있음 (부수적으로)
사회성/적응력 낮음 (문제 해결, 일상 기능 등에서 어려움) 충동성과 과잉행동으로 대인관계 문제 가능 보통은 정상이나 자존감 저하 가능
진단 방법 지능검사 (WISC 등) + 적응행동 평가 행동 평가척도, 관찰, 면담, 증상 기준(DSM-5) 심리·인지 평가, 학습 성취도 검사 등
치료/지원 특수교육, 학습지원, 사회성 훈련 약물치료(예: 메틸페니데이트), 행동치료 개별화 교육(특수교과 지도), 학습전략 훈련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 연구 관련 보고서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출처: https://www.seocho.go.kr/site/seocho/ex/bbs/View.do?pageIndex=1&pageUnit=10&cbIdx=377&searchMedia=&bcIdx=396051&searchCondition=subCont&searchKeyword=

 

서초구_경계선지능인_평생교육_지원_방안_연구_최종보고서.pdf
10.4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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