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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on+/○ 진단

[요약/정리] 한눈에 보이는 '공황장애(panic disorder)'(증상 원인 진단기준 치료법 예후 등)

by 온택트상담소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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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장애 하위유형 (분리불안장애, 선택적 함구증, 특정공포증, 사회불안장애 또는 사회공푸증,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범불안장애 등)
◈ 공황장애 
 
 공황 장애란 심한 불안 발작과 이에 동반되는 다양한 신체 증상들이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불안장애의 하나이다. 예전에는 일반인들에게 공황장애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요즘은 여러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것을 밝히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다코스타라는 의사가 발견하였으며, 전쟁이라는 극단적 상황과 생과 사의 경계에서 엄청난 공포감을 느낀 군인들이 극도의 불안증상을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이를 다코스타 증후군, 군인심장증후군으로 불렀다. 1980년대에 미국 정신의학회에서는 다코스타 증후군을 정식으로 정신질환으로 규정하고 이를 공황장애로 명명하였다.
 

요약
  • 예기치 못한 갑작스러운 공포나 불안, 즉 공황발작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장애를 공황장애(panic disorder) 로 정의
  • 발작이 없는 중간시기에는 공황발작이 다시 일어나는 것에 대한 계속적인 걱정(예. 심장마비가 오지 않을까, 미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등) 과 더불어 공황발작의 결과에 대한 근심(심장 마비가 두려워서 일체의 운동을 중지하거나 직장을 그만두는 것 등) 을 나타내며 부적응적인 행동변화를 수반하게 된다 
  • 공황발작 증상은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달하며 극심한 공포를 야기하게 되는데, 대략 20-30분간 지속된다. 
  • 공황 장애는 만성적인 질병이며,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제대로 진단받고 적절히 치료받으면 70~90%의 환자는 상당히 호전되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하지 않으면 공황 장애에 광장공포증이나 우울증이 합병되어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공황장애 

 *관련신체기관: 뇌 
 
○개념
공황 장애란 예기치 못한 갑작스러운 공포나 불안, 즉 공황발작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것으로 불안 장애의 일종이다. 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한다.
* 광장 공포증(agoraphobia)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데 광장 공포증은 백화점 같은 공공장소에 혼자 놓여 있게 되는 것을 두려워함 
 
○원인
정신분석 이론이나 인지행동 이론 같은 심리사회적 요인과 더불어 최근의 연구는 생물학적 요인이 공황장애의 주요한 원인임을 밝히고 있다.

  • 뇌 기능과 구조의 문제들이 보고 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세로토닌(serotonin), 가바(GABA, γ-aminobutyric acid) 등 신경 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 측두엽, 전전두엽 등 뇌 구조의 이상 등이다.
  • 공황장애 환자의 경우 많은 수가 증상 발생 전 스트레스 상황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

  • 대개의 공황발작은 10분 이내에 급격한 불안과 동반되는 신체증상이 정점에 이르며, 20~30분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사라지게 된다.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다.

 
○진단기준
A. 예기치 않은 공황발작이 반복된다. 몇 분 내에 두려움이나 불쾌감이 급등하여 절정에 달하는 동안에 다음 13개 증상들 중 (4 가지 이상)이 나타난다.
* 주의 : 두려움이나 불쾌감의 급등은 차분한 상태에서 나타날 수도 있고 걱정하는 상태에서 나타날 수도 있다.

1. 심장박동 수가 빨라지고 심장이 두근거린다.
2. 땀이 많이 난다.
3. 몸이 심하게 떨린다.
4. 숨이 가빠지고 숨을 못 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5.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6. 가슴에 통증이 있거나 압박감이 든다.
7. 구토증이 나고 배 속이 불편하다.
8. 어지럽거나 기절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9. 오한이 오거나 몸에서 열이 오른다.
10. 마비된 것 같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이 드는 등 지각에 이상이 있다.
11. 비현실감이나 이인증(자신으로부터 분리된 느낌)이 나타난다.
12. 통제력을 잃어버리거나 미쳐 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다.
13. 죽어 가고 있다는 두려움이 엄습한다.

*주의 : 귀 울림, 목의 통증, 두통, 통제할 수 없는 비명, 또는 울음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한 증상들을 네 가지 진단기준의 한 가지로 간주해서는 안된다.

B. 최소한 (1 번 이상) 의 공황발작 후 한 달 이상 다음 (2 개 중 1개 또는 둘다)  발생한다.
1. 공황발작과 결과(예: 통제력 상실, 심장마비, 정신 이상)에 대해 지속적으로 걱정하고 염려한다.
2. 공황발작과 관련하여 심각한 부적응적인 행동의 변화가 있다(예 : 공황발작을 피하기 위하여 운동이나 친숙하지 않은 상황을 회피하는 행동).

C. 이 증상들은 약물이나 다른 의학적 상태의 생리적인 효과에 기인한 것이 아니다.

D. 이 증상들은 사회적 불안장애처럼 두려운 사회적 상황, 특정 공포증처럼 공포를 유발하는 물건이나 상황, 강박-충동장애의 강박, 분리불안장애의 애착대상으로부터의 분리,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외상성 사건의 회상 등의 다른 정신장애에 의해 더 잘 설명되지 않는다.
 
 
○치료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대표적인 치료방법이며, 치료 시 대부분의 환자가 극적인 증상의 호전을 경험한다. 가족 치료와 집단 치료도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1) 약물 치료

  • 공황 장애에 사용되는 약물에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있습니다. 항우울제의 장점은 치료 효과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고, 공황 발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습관성이 없다는 점입니다. 항불안제는 항우울제에 비해 치료 효과가 바로 나타나 불안을 빠르게 감소시켜 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료 효과가 수 시간 정도만 지속되며 습관성이 있으므로 정신과 전문의의 관리하에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 대표적인 약물로는 SSRI(specific-serotonin reuptake inhibitor)와 같은 '항우울제 약물'과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항불안제 약물'이 있고, 필요에 따라 다른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 일단 공황 증상이 호전되면 재발 방지를 위하여 8~12개월가량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합니다. 유지 기간이 길수록 재발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고 보고됩니다.

2) 인지행동 치료

  • 인지행동 치료와 함께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각각의 단독치료에 비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지 치료의 핵심적인 요소는 환자가 사소한 신체감각을 파멸이나 죽음과 같은 파국적 상황으로 잘못 인식하는 것을 교정하는 것과 공황발작이 일어나도 시간이 지나 없어지면 실질적으로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아님을 인지시키는 것이다.
  • 이완요법, 호흡훈련, 실제상황에의 노출(In vivo exposure) 등이 활용된다.

 
○경과 및 예후

  •  공황장애는 대체로 청소년기 후기나 초기 성인기에 시작된다.
  • 병의 경과가 다양하기는 하나 만성적인 경향을 가지는 경우가 흔하다. 대체로 30~40%는 증상이 없어지고, 약 절반은 증상이 있으나 가벼워 생활에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되고, 10~20%는 증상이 계속 심하다. 공황발작의 정도나 빈도는 다양한데 하루에 수 차례 발생할 수도 있고 한 달에 1회 이하로 발생할 수도 있다.
  •  우울장애 같은 타 정신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한데, 이러한 경우 타 질환이 전반적인 경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사례
 33세의 A씨는 차를 몰고 출근을 하던 중 갑자기 가슴이 뛰면서 숨이 막히는 것 같고, 손발이 저리면서 온 몸에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A씨는 이대로 있다가는 당장 죽을 것 같은 공포감에 휩싸여 차를 갓길에 세우고 119에 연락하여 응급실로 갔습니다. 그러나 응급실에 도착하여 잠시 기다리는 동안 증상은 가라앉았고 이후 시행한 여러 가지 검사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듣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이러한 증상은 이후 몇 번 반복되었고 매번 응급실에서는 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말을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자 A씨는 다시 이러한 상황이 생길까봐 두려워졌고 그 두려움 때문에 혼자서 운전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A씨는 응급실에서 정신과에 가보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응급실에서 자신의 병을 찾지 못해 그러는 것이라 생각하고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며 검사를 반복하였지만 매번 특별한 이상은 없다는 말만 반복하여 듣게 되었습니다.
 
 
 
출처:
- 기분을 관리하면 당신도 잘살 수 있습니다
- 쉽게 배우는 DSM-5 임상가를 위한 진단지침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 서울아산병원 의학정보 
- 삼성서울병원 건강자료실
 
 


공황 발작(panic attack)어떤 외부의 위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등과 같은 다양한 신체 증상과 동반하여 심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증상.
*공황 발작은 본래 외부의 위협에 반응하기 위한 뇌의 정상적인 작용으로 볼 수 있음
공황 장애(panic disorder)예기치 않은 공황 발작이 반복적(1개월 이상) 으로 발생하며, 증상이 없을 때도 증상이 발현될까 미리 두려워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악영향이 생기는 장애


* 공황 장애 환자의 경우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도 부적절하게 반응하여 발작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 이는 경보기가 잘못 작동하여 아무 때나 경보를 울려서 지장을 초래하는 것에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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