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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on+/○ 진단

[요약/정리] 한눈에 보이는 '기분장애(mood disorder)'(증상 원인 진단기준 치료법 예후 등)

by 온택트상담소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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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장애(주요우울장애, 지속성우울장애)
◈ 양극성장애(양극성장애 I형, 양극성장애 II형, 기분순환장애, *급속순환형)  

 

요약
  • 기분의 조절에 대한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임상적인 상태를 기분장애(mood disorder)로 정의
  • 기분 장애는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할 수 있으며 기분장애는 크게 우울장애(주요우울장애, 지속성우울장애), 양극성장애(양극성장애 I형, 양극성장애 II형, 기분순환장애)로 나뉜다.  기분 장애는 약물, 치료 및 생활 습관 변화를 조합하여 치료할 수 있으며 기분 장애 증상이 나타나면 정신 건강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표 1> 기분장애 분류 

우울장애
depression/depressive disorder
양극성 장애
Bipolar disorder 

/manic depressive disorder
기타
  • 주요우울장애(MDD)
  • 지속성우울장애  (기분부전장애,기분저하증, persistent depressive disorder)
  • 기타 우울장애
  • 양극성장애1형(BPD1)
  • 양극성장애2형(BPD2)
  • 기분순환장애(Cyclothymia)
  • 급속순환형 양극성장애
  • 기타 양극성 장애 
  • 일반적 의학적 상태에 의한 기분장애
  • 물질에 의한 기분장애
  • 기타 기분장애

 

<그림1> 기분장애 그림으로 이해하기 

출처: http://www.khmnews.co.kr/news/article.html?no=442 

정신과 말해주는 남자ᅵ 정신과의사 김기창, 조울증 기분장애 원인과 극복하는 방법

정신과 심리학 전문 ‘정신과 말해주는 남자 ᅵ 정신과의사 김기창’에서 10월 25일 조울증의 여러 유형 중 하나 제 2형 양극성장애에 대해 소개했다. ◇ 양극성장애 특징 조울증은 우울증과 함

www.khmnews.co.kr

 

[유의]
1) 조증/경조증/혼합삽화(조증과 우울증의 증상이 동시) 가 없이(x) 주요우울삽화만 있는 경우 - 주요우울장애
   조증/경조증/혼합삽화(조증과 우울증의 증상이 동시) 중 하나(o)라도 있으면  - 양극성 장애 
   
2)  양극성 장애 1형 : 조증삽화 /  양극성장애 2형: 경조증삽화 

3) 조증성 장애가 없는 이유?
대부분의 조증 환자는 거의 모두 (90%) 우울이 동반되기 때문임. 따라서 조증삽화가 있으면 양극성 장애의 진단을 내릴 수 있음

4) 조증은 기분이 좋아지는 상태? 
단순 기분이 좋아지는 구나! 라고 생각하지만 일단은 기분이 고양되고 자신감이 넘치다가 좀지다면 예민해지고, ‘짜증(irritable)’, 화가 많아짐(*단순 롤러코스터 같은 기분 으로 조증으로 판단하진 않는다)

 


주요우울장애

○개념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
* 주요우울장애는 슬프거나 우울한 느낌과 함께 활동에 대한 흥미상실이 특징적이다. 
 
○원인
우울증의 원인으로 생물학적 요인들이 다수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하지는 않다. 또한 우울병은 단일 질환이라기보다는 유전적 요인, 신경생화학적 요인, 내분비 요인, 환경적 요인과 같은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발생되는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진단기준
 주요우울장애는 다음 증상 중 (5가지) 이상이 최소 (2주일) 간 거의 매일 지속되어야 한다

(1) 하루의 대부분 동안 우울한 기분 
(2) 일상활동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이 뚜렷하게 저하
  • (1) (2) 중 1개는 반드시 포함
(3) 현저한 체중감소나 체증증가, 식욕의 현저한 감퇴나 증가 
(4) 불면이나 과다수면
(5) 정신운동성 초조나 지체
(6) 피로감이나 활력 상실
(7) 무가치감이나 과도하고 부적절한 죄책감
(8) 사고력, 집중력의 감소, 또는 우유부단함
   *주관적 설명 또는 타인에 의해 관찰됨
(9)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 증상은 혼재성 삽화(조울증에서 조증과 우울증이 공존하는 경우)의 기준에 맞지 않아야 한다
- 우울증상으로 인하여 임상적으로 심각한 고통이나 사회적, 직업적, 기타 중요한 기능영역의 손상이 초래되어야 한다.
- 우울증상이 약물, 치료약물과 같은 물질에 대한 직접적 생리적 효과나 일반적 의학적 상태(갑상선 기능저하증)에 의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
- 양극성 장애의 삽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다른 정신장애에 의해서 더 잘 설명되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 
  • 증상은 사랑하는 사람의 사별로 더 잘 설명되어지지 않는다. 즉, 사랑하는 이를 잃고 나서 증상은 2개월 이상 지속되며, 현저한 기능적 손상, 무가치감에 병적 집착, 자살 의도, 정신병적 증상, 또는 정신운동 지연의 특징이 있다.

 
○치료
 일반적으로 우울증은 “정신력이 약해서 생긴 것이다. 마음을 강하게 먹으면 이겨낼 수 있다”고 잘못된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이 의외로 많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우울병은 여러 요인들에 의해 뇌기능의 장애가 나타나는 뇌질환이기 때문에 뇌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주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전문가의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때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이전의 정상적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해진다.  우울병에 적용되는 치료법으로 항우울제 사용, 정신치료, 인지치료 등이 있다.
 
○경과 및 예후
 - 우울삽화를 한번 겪은 이들 중에서 대략 60%는 언젠가 2번째 삽화를 겪는다고 한다. 두 번의 삽화를 경험한 이들의 70%는 3번째를 겪고, 3번의 삽화를 경험한 이들의 90%는 4번째를 경험할 것이다. 또한 첫 우울삽화에서 회복된 이후 지속적으로 치료받지 않으면 6개월 이내에 25%, 2년 이내에 50%, 그리고 5년 이내에 75%까지 재발한다고 한다.
 따라서 우울증은 치료를 받고 병을 관리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증상이 호전되어도 6개월 정도 약물치료를 더 유지하게 된다. 항우울제를 장기간 투여하면 이러한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 생활가이드: 술이나 담배, 불법적 약물 등은 우울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연구들은 신체적 활동과 운동이 우울 증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그러므로 걷기, 조깅, 수영 등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을 할 것을 권장한다.
 


양극성장애

○개요
 우울증처럼 흔하지는 않지만, 전 인구의 1% 정도가 평생에 한번은 양극성장애를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극성장애 증상은 전형적으로 10대 후반이나 성인기 초기에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대개 우울증의 모습으로 십대 때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어린이나 인생의 후반기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관련신체기관: 뇌 
 
○개념
 양극성 장애(조울증)는 조증 삽화와 우울증 삽화를 보이는 질환으로, 기분장애의 일종이다. 삽화는 증상이 계속 지속되지 않고, 일정 기간 나타나고 호전되기를 반복하는 패턴을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원인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 유전적 요소, 신경생물학, 정신약물학, 내분비 기능, 두뇌 영상학 등의 영역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정신역동적 이론에서는 대체로 우울증을 갖고 있는 환자가 우울증에 대항하는 방어로 조증을 보인다는 견해가 많다. 우울증이 있을 때 이것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심리에서 양극성 장애가 생긴다고 한다. 즉, 우울증을 부정하려는 반동에서 오히려 조증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증상 
 양극성장애는 우울장애(우울증)와는 임상적으로 뚜렷하게 구별이 가능한 병이지만, 우울증 상태에 접어든 양극성장애의 국면에서는 일반적인 우울장애와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양극성 장애를 경험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극단적인 에너지의 충만, 기분의 고조와 깊은 고통과 절망의 양극단을 경험하였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기분의 변화와 정상적인 생활을 불가능하게 하는 병의 심각한 증상들은 일상적인 기분의 변화와 구별할 수 있는 양극성 장애의 특징이다 

<조증 상태> 정상적 범위 넘어선 들뜬상태


  • 신체적인 행동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활동 및 에너지가 증가
  • 기분이 고조되고, 과도하게 낙관적이 되며 자신감이 가득함
  • 쉽게 짜증을 내며, 공격적인 행동을 보임
  • 피곤을 느끼지 않으며 수면욕구도 줄어듦
  • 과대사고에 빠져들고, 자존감이 고양됨
  • 말이 빨라지며 생각이 빠르게 돌아가는 느낌이 듦
  • 충동적이 되며, 판단력이 떨어지고, 주변 일에 쉽게 주의가 끌림
  • 음주운전, 과속, 정상적이지 않은 과도한 성관계 등 무책임한 행동을 함
  • 증상이 심한 경우, 환각을 경험하고 망상에 사로잡히게 됨













<우울증 상태>정상적 범위 벗어난 심한 우울감


  • 슬픔이 지속되거나 이유 없는 눈물
  • 식욕이나 수면습관의 큰 변화 발생
  • 짜증이나 화를 내거나, 걱정, 불안 증상
  • 염세적이 되고 매사에 관심이 떨어짐
  • 기운이 없게 느껴짐
  • 죄책감이나 자신이 쓸모없다는 자책감에 빠짐
  • 집중력이 떨어지고 우유부단
  • 이전에 즐기던 일이 재미없어지고, 사회생활이 줄어
  • 이유 없이 여기저기가 아픔
  • 반복적인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











 
○진단기준
 양극성 장애에는 I형과 II형이 있습니다. I형의 특징은 조증 삽화이고, II형의 특징은 증상이 약한 조증 삽화(경조증)가 나타나는 것이다. 순환성 장애는 경조증 상태와 경우울증 상태가 적어도 2년 동안(아동과 청소년은 적어도 1년) 번갈아 나타나는 것이다. 
 

1형2형순환성장애
조증+우울증경조증+우울증경조증 + 경우울증
(2년 *아동청소년 1년)
조증 삽화의 주요 특징들 중 비정상적으로 지속적인 고양된, 팽창적인 또는 이자극적인 기분이 최소 ( 일주일 ) 이상 지속되어야 함. 또한 다음의 증상 중 ( 3 가지 )가지 이상이 포함되어야 함





경조증 삽화의 경우 비정상적으로 지속적인 고양된, 팽창적인 또는 이자극적인 기분이 최소 ( 4일 )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조증 기준에서 제시한 증상이 (3 가지) 이상 포함되어야 하지만 그 정도가 (경한) 상태이다.


 *경조증 삽화 때는 사회적으로 또는 직업적 기능에서 현저한 손상을 일으키지 않고,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
경조증삽화와 경한 우울삽화가 (2년 이상) 반복되는 경우









1. 팽창된 자존심 또는 심하게  과장된 자신감 
2. 수면에 대한 욕구감소 
 * 단 3시간의 수면으로도 충분
3.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거나 계속 말을 하게 됨 
4. 사고의 비약 또는 사고가 연달아 일어나는 주관적인 경험 
5. 주의 산만 
 * 관계없는 외적자극에 쉽게 이끌림
6. 목표지향적 활동이나 흥분된 운동성 활동의 증가
 * 성행위, 사업창업, 직장에 충성 등 
7.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쾌락적인 활동에 지나치게 몰두
 * 흥청 망청 물건 사기, 무분별한 성행위, 어리석은 사업투자

 

 * 조증과 경조증의 핵심적인 차이는 기분 변화가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띌 정도이기는 하지만 경조증은 과속으로 체포되거나, 싸움에 휘말리거나, 부주의한 언행으로 소중한 관계를 잃을 정도로 심각해지지 않음
 
 
○ 치료
 치료방법에는 약물치료, 면담치료, 교육 및 사회적 지지 등 여러가지가 가능하다. 환자의 안전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며 철저한 진단적 평가 그리고 현재의 증상뿐 아니라 앞으로의 건강에 대한 계획 등이 목표로 세워져야 한다. 따라서 치료 과정 중에는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뿐 아니라 재발에 관여하는 스트레스 요인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양극성장애는 만성적인 질환이므로 계속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여야 한다.
 
○경과 및 예후
  전형적인 조증 삽화는 수 시간에서 수일에 걸쳐 증상이 급격히 악화됩니다. 조증을 치료받지 않으면 대략 3개월 지속됩니다. 한 번 조증을 보인 환자는 90%가 재발을 겪는데, 일생 동안 대략 2~30회 정도의 조증 삽화를 경험합니다.
  양극성 장애 환자의 대략 15%는 증상이 호전되어 완전한 관해를 보입니다. 나머지 환자들은 재발과 악화를 반복하거나 만성적 증상을 보입니다.

1형 2형
  • 조현병보다 예후가 좋으나 재발이 잦아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다. 재발을 많이 한 경우 나이가 들어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재활을 위한 장기계획이 필요하다. 
  • 첫 발병 때는 정신사회적 스트레스가 원인이나 이후 재발은 뇌의 장기적 변화 때문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양극성의 경우 대게 우울증으로 장애가 시작된다.
  • 평균발병 연령은 20대 중반으로 Ⅰ형 양극성 장애보다 조금 늦고, 주요우울장애보다는 조금 빠름
  • 나이가 젊고 경한 우울증을 가진 환자의 경우 과거 기능 수준으로의 회복률이 높음
  • 자살률이 Ⅰ형 양극성 장애와 비슷하나 치명성의 정도는Ⅱ형에서 더 높음

 
 
출처:
- 기분을 관리하면 당신도 잘살 수 있습니다
- 쉽게 배우는 DSM-5 임상가를 위한 진단지침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http://www.snuh.org/health/nMedInfo/nView.do?category=DIS&medid=AA000357
- 서울아산병원 의학정보 
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1902
 
 


우울장애주요우울장애기분의 저하와 의욕, 상실, 체중변화, 불면, 초조, 피로감, 죄책감, 집중력 저하 등 2주 이상 지속되는 우울증삽화를 경험
* 임상적으로 심각한 우울증을 의미.
지속성우울장애
주요우울증과 같이 심한 우울증삽화를 경험하지는 않고 2년 이상 오래 지속되는 만성적인 우울증상을 경험.
*아동청소년 1년
양극성장애1형1형
(조증+우울증)
조증 삽화의 주요 특징중 비정상적으로 지속적인 고양된, 팽창적인 또는 이자극적인 기분이 최소 ( 일주일 ) 이상 지속되어야 함. 또한 다음의 증상 중 ( 3 가지 )가지 이상

2형2형
(경조증+우울증)경조증 삽화의 경우 비정상적으로 지속적인 고양된, 팽창적인 또는 이자극적인 기분이 최소 ( 4일 )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조증 기준에서 제시한 증상이 (3 가지) 이상 포함되어야 하지만 그 정도가 (경한) 상태
기분순환장애(경조증+경우울증/2년)
경조증과 우울증시기를 2년 이상 오래 겪지만, 주요 우울증이나 양극성장애의 진단기준을 만족하지 않음.
*아동청소년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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