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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5 수처작주, 내가 대수롭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마음의 주인되기)

by 온택트상담소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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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주인이 되는 법
 
 우리의 삶은 항상 변화를 거듭하고 우리는 그 변화 속에서 많은 어려움과 도전을 마주한다. 상황은 절대적이지 않고, 상대적이기 때문에 같은 어려운 상황이라도 어떤 사람은 그것을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같은 상황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 의미와 결과는 달라진다. 이처럼 마음가짐이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우리는 종종 간과하기 쉽다.

 얼마전 법륜 스님 영상에서 "수처작주(隨處作主)"라는 말을 접했다. 따를 수(隨), 곳 처(處), 지을 작(作), 주인 주(主) 가는 곳 마다 늘 조건과 상황이 변화하는 동적인 환경속에서 주도적으로 행동하라는 뜻이다.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그 상황에서 마음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이는 단순히 외부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내면에서부터 주도권을 잡으라는 의미이다. 즉, 우리의 사고는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며, 이 마음의 전환을 통해 삶은 더 자유롭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사고만 바꾸면 많은 일들이 다르게 보인다"는 말은 불변의 진리지만,  흔히 말하는 것처럼, 단순히 사고를 바꾸는 것이 항상 쉬운 일만은 아니다. 그것이 어려운 이유는 우리가 이미 고착된 사고방식과 관습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 사고의 틀을 벗어난다면, 삶은 분명히 다른 방향으로 펼쳐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일이 힘들게 느껴질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곤 한다. 그러나 잠시 숨을 고르고, 그 일의 긍정적인 면을 의도적으로 떠올려 보면, 더 이상 그 일이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는다. 때로는 오히려 그 일이 의미 있는 경험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이처럼 사고방식의 변화는 큰 영향을 미치며, 한순간의 생각 차이가 우리의 삶을 크게 바꿀 수 있다.
 
 수처작주라는 말은 단지 외부 상황에 대한 태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면에서 스스로 주인이 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지키고, 상황에 맞게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바로 수처작주다. 내가 해야 할 일을 기꺼이 하고, 그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야말로 자기돌봄의 시작이고, 자유와 행복으로 가는 길이 아닐까 싶다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 아저씨의 한 구절,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면 아니다. 니가 대수롭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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