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요일 아침만큼은 나가서 간단한 운동이라도 하는 것을 나와 약속했으니 지키려고 어떻게든 일단 나갔다. 역시나 운동은 나가기 전엔 지옥이다 갔다오면 천국의 맛을 본다 ㅎㅎ 이런 조그만 성취가 모여 언젠가는 좋은 습관이 되어있을지도!

2. 항상 몸상태도 모르고 무리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번에는 대의(?)를 위해 일박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모든 거절이 왠지 불편한 나인데 그래도 내 몸을 돌봤다는 것에 무한 칭찬을! 이것도 작은 성취가 아닐까
3. 요즘 커플상담이 많아지면서 사랑이라는게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자주 생각해본다. 하나의 답이야 없겠지만 ‘사랑은 이해’ 라는 말이 가장 와닿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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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가 좋다
이거는 욕망이지 사랑이 아니다
사랑은 이해다.
그가 무엇을 하든 어떻게 하든
아 그 사람 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있겠다
그게 그 사람에 대한 사랑이다.
사람은 생각이 다 다르고
믿음이 다르고, 이념이 다르다
다르다는 걸 인정하는것이
또 그 사람 입장에서 그 관점에서는
그렇게 말할 수도 있고
행동할 수 있겠다
이렇게 이해하는 것이 사랑이다
내가 상대를 사랑한다고 해서 다 사랑인 건 아니다.
우리 마음의 독재 통제 근성은 상대의 감정, 생각, 믿음을 내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
상대는 죽겠다는데 그런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기보다 '내가 왜 이걸 하겠니? 너를 위해서 한다.' 라고 말한다면 사랑이라 할수 있을까.
그 사람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해줄 수 있을 때 사랑이 아닐까
이해 없는 사랑은 단지 다른 사람을 소유하려 드는것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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