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내용
6살 자녀를 모유 수유하는 엄마와 금쪽이 사연.
금쪽이는 온종일 엄마를 쫓아다니는 말 그대로 엄마의 껌딱지다.
외출을 나서다가도 도중 수유실을 찾기도 하고, 길을 걸을때도 엄마에게 업혀 꼭 붙어다닌다
1. 모유수유 장기화, 몸이 망가진다
모유수유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몸은 신생아를 키우는 몸이라고 인식하기에 임신준비도 되지 않고, 생리도 나오지 않아 호르몬 불균형이 생기게 된다
2. 분리의 시작, 걷기
"양육의 궁극적 목표는 독립과 자립이다. 그걸 위해 부모와 아이가 긴 여정을 걸어가는 것이다"
- 사람은 분리 개별화 단계를 통해 독립된 인격체로 살아간다.
- 1단계는 탯줄 탈락, 2단계는 젖 떼기, 3단계는 걷기다
- 스스로 걷는 것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신체적 발달에도 중요하지만, 심리적 발달에서도 부모와 멀어지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3. 막을 수 없는 스트레스 상황, 아이의 감내력을 늘려라.
"아이가 몇 살이든 아이의 신호에 부모는 반응하는 것이 맞다. 단 나이에 맞게 해줘야 한다”
- 커가는 아이를 마치 신생아처럼 다루는 것은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모유 수유를 끊는 과정에서 당연히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인간이 살다보며 별일을 다 겪게 되며, 스트레스 제로상태는 불가능하다. 스트레스를 아이 스스로가 잘 겪어가면서 내면의 힘이 생기는 것이다
- 사람은 본래 독립적인 존재로, 주체적인 행동을 통해 성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본성이자 이치다. 본 사례는 오히려 모가 아이를 신생아처럼 다루는 과정에서 존재감을 확인받고자 하는 경향이 있지 않은지 살펴보아야 하며, '부모의 사랑' 이라는 이름 아래 막아서는 안된다.
4. 청결 강박, 깨끗함 빼고 모든 것을 잃는다
"스스로 몸 관리하며 습득하는데 엄마가 다시 씻겨준다면 깨끗함은 얻지만 다른건 다 잃는다"
- 자율성, 자기주도성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며, 자기 인생에 대한 책임감도 같이 약해질 수 있다
- 어설퍼도 어린 아이들은 스스로 시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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