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은 강연중 하나. 매번 들을때마다 정신이 번쩍 드는 기분이다.
많은 분들이 봤음 하는 영상
내가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가요? 어떻게 해야 행복해 질 수 있을까요?
1. 자기 욕망의 주인이 되어라
정답은 명쾌하다. 그걸 어떻게 알겠는가. 이 질문은 사실 이러한 것이다. 저는 언제 행복한 사람인지 대신 말해 주세요. 내가 욕망의 주인이 되서 '내가 언제 행복한지, 내가 정말 원하는게 무엇인지' 를 내 자신과 대면해본적이 없는 것이다. 생각해본적이 없으니 다른 사람에게 계속 묻게 되는 것이다
사랑인가요, 조건인가요? 사실 이 질문도 바보 같은 질문이다. 왜 바보 같은 질문이에요? 아까랑 똑같은 이윤데, 어떤 사람은 모피를 입고 명품가방을 들고 넓은 아파트에서 외제차 타면 조금 사랑이 부족해도 잘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반대로 재벌가에 시집을 가도 사랑이 부족하면 이혼해야 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러니까 사실은 사랑이냐 조건이냐가 아니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에 달린 거죠.
"인간은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 - 라캉
아이는 태어나면 가장 먼저 엄마를 만난다. 그리고 엄마를 행복하게 하는 일들을 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웃거나 걸었을때 엄마가 박수를 치며 좋아한다면 그 행동이 강화되서 계속해서 하려고 한다. 이는 누구나 겪는 발달과정이다. 이 범위는 나이가 들면서 선생님, 친구 등 다양해진다.
그런데 여기에서의 문제는 사회를 배워나가는 과정에서 내 욕망과 다른 사람의 욕망이 구분이 되기 시작해야 되는데 이게 잘 안된채 성인이 된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이 일이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건지, 엄마가 원해서 하는 건지, 선생님이 칭찬해 주니까 하는 건지, 친구들이 너는 이 정도는 해줄 거라고 기대하니까 하는 건지 헷갈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심지어는 평생 부모의 기대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굴레 속게 갇힌 사람도 있다
자기 욕망을 정확히 이해할 수 없다는 건 자기가 언제 행복한지 모른다는 것이고, 언제 행복한지 모르는데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어떻게 알겠는가. 그저 불안하니 남들이 어떻게 하는지 궁금할뿐이다
○ 부모로부터의 정서적 독립이 왜 중요한가?
가장 먼저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려 발버둥 치는 대상은 부모다. 많은 사람들이 평생 부모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차근차근 주변의 기대로부터 정서적으로 독립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와 우리의 권리 ]
- 부모는 우리한테 실망할 권리가 있다. 부모님은 나에게 원하는 것이 있고, 이를 그대로 존중해야 한다. 그런데 그 부모의 기대대로만 살지 않을 권리도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 물론 때로는 타협도 해야되고 협상도 해야될 상황이 생기겠지만, 그것과 무관하게 부모님이나 내 주위사람들과 무관하게 내가 원하는게 뭔지 따로 떼서 연습해 볼 필요가 있다 (부모가 원하는 게 뭔지/ 내가 원하는게 뭔지)
- 주변에 날 아는 사람이 아무 없어. 부모도 없고 친구도 없고, 선생님도 없고 아무도 없을 때 하고싶은게 진짜 나의 욕망이다. 우리나라는 이런 연습을 시키지 않으며 이제 시작할 때이다
2. 그냥 해라, 당장 지금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고 싶을 때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다른 사람들한테 그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설명하는 것이다 그 일이 실패했을 때 자기가 못난 사람이 안되려고 말입니다. 그런데 그 과정을 계속하다 반복하다보면 자기한테 설득이 되고 마침내 "정말 어려운 일이구나" 하고 시도조차 하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 어떤 일을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냥 그 일을 하는 것이다.
물론 시도한 일이 다 성공할리는 없다. 그런것은 없다.그래도 이 세상에서 어떤 일을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 일을 그냥 하는것이다. 얼마나 어려운가, 실패했을 때 타격이 얼마나 큰가 따지지 않고 그냥 하는 것이다
출처:
www.youtube.com/watch?v=ssUzsmHfohU&feature=youtu.be
www.youtube.com/watch?v=KvEnqLKVk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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