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톡] 쉽게 행복해지는 사람: 작고 소중한 오늘을 위한 투두리스트

요 몇일간 출근길마다 함께 한 고마운 책
읽고 있으면 작고 소소한 행복이 느껴지기도 하고,
뭔가 쉽게 행복해질 것만 같은 몽글몽글한 기분도 들었다.
(책 제목 정말 잘 지으신 듯)

쉽게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가진 것에 감사하며,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머릿 속으로 너무 잘알고 있다만
저자 말대로 현실에서는 이것을 실천하기란 참 쉽지가 않다.

열심히 살면 행복해진다 고만 배운 세대이다 보니
세상의 기준에 맞춰 완벽하게 해치울 생각만 했고, 어느새 나만의 속도와 방향은 잃어버렸다.
자연스럽게 행복해지는 방법도 잃어버렸다

그래도 이 책은 나에게
쉽게 행복해지는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들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낄수 있게 해준다

귀한 깨달음들을 마음속에 새기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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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매모호함을 견디는 어른이 되자

세상에는 절대적으로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 오직 우리의 생각에 달렸다.
그러니 나와 타인 단둘만의 사회적 맥락에서 보이는 모습이 상대방의 전부가 아님을 이해해야 한다.
이러한 애매모호함을 견딜 수 있을때 우리는 비로소 어른이 된다.

안되는 일도 있다는 것을 담담히 받아들인다.
언제 끝내야 할지 아는 사람에게는 늘 또 다른 물이 열리는게 인생이다
오르지 못한 나무 밑에서 인생을 허비하지 말자. 세상은 넓고 나무는 많으니까

2. 완벽, 성공이 아닌 완성, 성장의 마음으로 살아가기

결과의 상관없이 내 삶의 과정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용기는 무섭지 않은 것이 아닌 무섭지만 계속 나아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도망치지 않고 제대로 방황하고, 적당히 불안을 경험하는 것이 삶에는 필요한건지 모르겠다

3. 깊은 몰입. 과정에 집중하기

우리가 등산을 할때 궁극적으로 경험하고자 하는 것은 꼭대기에 머무르는 짧은 순간보다는 걷기라는 과정 자체다
현재의 순간에 머무를 수 있는 사람은 일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얻은 만족감을 만끽할 수 있다.

나의 생각과 마음이 머무는 곳에 곧 나의 삶이 있다.

4. 남이 바라는 내가 아닌 내가 바라는 나 찾기

특출나지는 않아도 이것저것 적당히 할 줄 아는 ,  
가끔 남들과 비교하며 작아지기도 하고
결핍을 안고 살아가는 그 모든 모습이
나라는 것을 알았을때
비로소 나답게 살 준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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