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톡]부정적 신호를 차단하라, 하버드 상위 1퍼센터의 비밀 - 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라

 이 책은. "얼마나 많은 재능이 잘못된 사회의 부정적 신호로 사라지게 된걸까?" 라는 저자의 고민에 대한 대답이 담긴 책이다. 이책은 총 2부로 크게 나누어져 있는데, 1부에는 차단의 힘 2부에서는 깊은몰입에 대해 다룬다

 

 

 

외부의 부정적 신호를 차단하고, 새로운 긍정적 신호를 찾아나서라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은 '평균에 속지말라'는 것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성공의 모습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평균의 함정은 '완만하고 매끄러운 성공' 만이 마치 정해진 답인양 기준을 제시한다. 하지만 완만한 성공곡선은 평균속에서만 존재할 뿐이다. 평균은 밑에서 이를 악물고 다시 일어서는 사람과 우리가 한때는 떠받들던 우상의 추락을 전혀 설명하지 못한다. 

 

그러니 우리는 평균의 함정에서 벗어나 평균이 주는 부정적 메시지를 차단하고 새로운 긍정적 신호를 찾아 나서야만 한다. <로즐손의 손가락 실험>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하버드 대학의 로즌솔 교수는 재미있는 실험을 했다. 고등학교 어느 반에서 몇명을 무작위로 지적했고, 교사에게 해당 학생들이 지능이 뛰어난 아이들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8개월 뒤 해당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보다 평균점수가 높았다. 자신의 능력을 특별하게 생각하도록 신호를 심어준 학생들의 성적이 크게 오른 것이다.

 

 

 

 

이러한 부정적 신호의 차단과, 긍정적 신호의 발견이야말로 상담장면에서 정말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했다.  많은 내담자들은 패배자 각본을 가지고 상담에 오게 되는데, 이때 상담자는 내담자에게 작용하고 있는 부정적 신호를 차단하고, 새로운 신호를 발견할 수 있도록 각본을 해체하는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사회는 평균을 기준삼아 매끄러운 성공을 보이는 사람들로 승자와 패자를 나누지만, 그 사회가 보내는 신호를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그 신호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새로운 성공곡선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책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