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퇴근길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파울로 코엘료의 신작 에세이
스스로를 믿고 가치있는 존재로 인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짧은 글들을 담은 책이다
책 제목처럼 내가 빛나는 순간들을 전해주는 느낌이다 :)
내가 빛나는 순간 저자파울로 코엘료
해결중심상담에서 특징적인 것 중 하나가 메시지(칭찬+연결문+과제)전달 인데, 개인적인 경험으로 과제를 부여하기 전에
[연결문]에서 성찰에 도움이 되는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들을 잘 활용하면 내담자의 동기부여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외에도 [과제]에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글귀를 적어 한주간 되새겨보는 작업도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인지 평소에 좋은 글귀들이 있으면 열심히 적어두고 되새겨 읽는 습관이 생겼는데 이번책에도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문장들이 있어서 공유하려고 한다:)
제 1장. 나를 믿고 한걸음 앞으로
멋진 사람이 되세요. 하지만 그것을 증명하는데 시간낭비는 하지 마세요
쉬엄쉬엄하세요 살다보면 별별일을 다 겪이 마련입니다. 그중 하나가 나빳다고 인생이 끝나지는 않습니다
정신력을 알아보는 아주 고난이도의 시험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올바른 떄를 기다리는 인내심이고,
다른 하나는 어떤 상황에 맞닥뜨려도 좌절하지 않는 투지입니다
무엇이든 잃어버릴까봐 전전긍긍하면 대게는 잃어버립니다
무엇이든 성취하기 원한다면, 우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정신을 바짝 차려 집중하세요. 그러지 않으면 목표물에 다가갈 수 없습니다
제 2장 . 오늘의 마음을 소중하게 돌보며
화창한 날에만 걸으면 어느 세월에 목적지에 도착할까요
포기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떄 떠올려 보세요. 나는 왜 그리 오랫동안 매달렸을까
어떤 사람들은 계획대로 사는 것만이 삶의 목적이라고 믿습니다. 그 계획이 자기가 만든 것인지 남이 만든 것인지
묻지도 않고 말이지요. 그러면서 넘치도록 지식과 경험을 쌓고 물품을 가득가득 채우고,
남의 아이디어도 수북수북 모읍니다.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요. 그러니 진짜 꿈을 잊어버릴 수 밖에요
딴사람이 되고 싶어서 여행을 떠난다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여행은 진짜 나를 찾아가는 것이니까요
자신한테 너그러워지세요. 당신은 지금 아주 잘하고 있으니까요
실패를 미화하지 맙시다. 실패를 실패라고 인정합시다. 무턱대고 경험이라고 우기지도 맙시다.
진짜경험으로 만들고 싶으면 자존심이란 자존심은 다 내려놓고 자신의 입으로 말해봅니다 졌다.
추억의 적당량. 소금은 양에 따라 맛을 살리기도 하고 망치기도 합니다. 추억도 소금과 같습니다
너무 많으면 없느니만 못합니다.
제 3장. 나에서 우리가 되는 연습
사랑의 감정은 오롯이 나의 것입니다. 어떤 감정이 들어도 남을 탓하지 말고, 강요하지도 말자고요.
비참하게 사는 최고의 방법.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지에만 귀기울여 보세요
나는 나의 수호신. 누군가 당신을 공격하면 당신도 공격하세요.
언젠가 용서하더라도 말이죠. 용서는 용서. 대응은 대응입니다. 행여 무대응을 관용이라 생각하지 마시기를.
침해당해놓고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면 그저 겁쟁이일뿐입니다.
사랑에 관한 세가지 진실.
1 우리는 준만큼 받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서로가 대가를 기대하고자 사랑한다면 그야말로 시간 낭비가 되고 말죠 사랑은 믿음이지 교환이 아닙니다.
2. 사랑은 모순속에서 성장하고 갈등 속에서 깊어집니다. 또한 변화이자 치유입니다
3. 현명한 사람은 사랑을 해서 현명하고 멍청한 사람은 사랑을 이해하려고 해서 멍청합니다.
제 4장 사소한 순간이 쌓이면 멋진 마법이 된다
인류와 불안은 거의 동시에 생겨났습니다. 그런데 불안은 우리가 어떻게 할수가 없습니다
공생하는 법을 배워야 하죠. 폭풍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배우듯 말입니다
많은 사람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명쾌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정작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명쾌한 생각을 가진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달걀은 외부의 힘으로 꺠지면 삶이 끝납니다. 반면 내부의 힘으로 꺠지면 새로운 삶이 시작되고요 언제나 그렇듯 모든 위대함은 내부에서 비롯됩니다
당신은 여행길에 누군가를 불러내 동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걷는 것은 당신의 몫입니다.
아무도 당신을 위해 걷지 않습니다.
폭풍이 꼭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때로는 내가 가야할 길을 말끔히 치워놓기도 합니다.
많은 글귀중에서도 가장 나에게 도움되었던 문구는
“자신한테 너그러워지세요. 당신은 지금 아주 잘하고 있으니까요”
나에게 엄격 vs 관대
위 보기중에서 이상적인 것을 고르라는 질문을 받으면
모든 균형이 좋으니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태도를 보이는 것이라 말할 것이다.
(적재적소 이즈 뭔들이다)
이런 맥락에서 지금 상황은 나에게 유해야 하는 시점인듯 하다.
지극히 타인에게는 관대하고, 나에게는 엄격한 유형의 1인이므로?
자기돌봄과 관련되서 종종 내가 하는 질문중에
"내 자신과의 관계는 몇 점이라고 생각하는가?" 가 있다.
이걸 나에게 적용시켜보니. 나는 10점만점에 5-6점 정도는 될까?
나는 나에게 있어서만큼은 왜이렇게 완벽을 추구하는 것인지
이부분은 계속해서 고민과 연습이 필요한 문제인것 같다.
어찌되었든 나에게 좀 더 너그러워지는 연습을 해보는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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