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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톡/배움] (실존) 공허감은 진짜 나를 찾고 싶어하는 마음이이다 - 양창순

by 온택트상담소 2020.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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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책을 재미있게 읽고

시간 날때면 관련 영상을 찾아보곤 하는데

이 영상은 특히나 와닿았다

 

 

질문1. 매일 치열하게 살다가도 문득 공허감이 찾아들곤 합니다. 이 실체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무언가 진짜 나를 찾고 싶어 하는 마음이 공허감이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삶이 계속 직선으로 상승하기를 바라지만 삶이라는 것이 그러지 못하다

 

삶은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는 것(순리)이며, 나는 내가 발전하고 성장하는 것을 못 느끼지만 사실은 내가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

 

‘매일같이 지치는 마음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한다면

몸만 삼시 세끼를 먹을 것이 아니라 내 마음도 삼시세끼를 먹어야 한다.

공허하고 지쳤을 때 5분만이라도 내 자긴을 솔직히 만나서 "내가 원하는게(필요한게) 뭘까?", "내가 살면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질문2. 내가 맡은 여러 역할 중 어느 것 하나 잘 해내지 못한다는 불안이 큽니다 어떻게 자신을 인정하고 칭찬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스트레스 받을 때 아래와 같은 3가지가 작용한다

1. (억울) 내가 하기 싫어. 왜 내가 해야 하지?

2. (불안)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자기 자신에게 불안해하는 마음

3. (두려움) 상대방이 이일 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할까 상대의 평가 두려워하는 마음

 

가장 자기에 대해 박하게 평가하는 것이 자기 자신이다.나는 내 눈을 통해서 세상을 보고 내 귀를 통해서 세상을 듣는다.

 

결국 내가 없으면 세상도 없어진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세상과 나를 이어주는 통로는 바로 나라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자기 존중의 다른 의미는 자기 수용이다.

내가 태어나서 경험한 모든 것들,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 자기 수용인 것이다.

즉, “지금 내가 어떤 때는 잘하고 있고, 어떤 때는 못하고 있는 것 같지만 지금 내가 이렇게 하고 있어!”

라는 자체를 수용하는 것이다.

 

내가 왜 불안하지? = 자기 비판

아 내가 지금 불안해하고 있구나 = 자기 수용

 


질문3. 자신을 긍정하려 애쓰다가도 다시금 타인의 인정을 갈구하는 것 같습니다. 이 부정성의 고리를 어떻게 끊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다 . '자기 이미지’ 는 어릴때는 타인의 평가가 큰 비중을 차지하나 성장하면서 점차 자신의 평가의 비중이 커진다

 

다시말해, 어릴 때는 내가 누구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주위 사람의 평가가 중요하나 점차 자기 경험이 쌓이게 되면서 주위 사람이 나를 이렇게 평가해도 나는 이런 사람이야 라는 스스로 생각하는 자기 이미지가 자리 잡게 된다

 

그러나 자기이미지, 타인의 평가 이 두 가지가 나란히 평행하기는 쉽지 않다

남이 나를 인정해주고 격려해준다 하더라도 내 마음이 삐뚤어져 있으면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내가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남의 사랑이 필요하지만 남의 사랑을 제대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거탓, 부모탓l, 환경탓 하는 내담자를 만나게 되면 이런 말을 종종한다

부모님은 나를 낳아줬지만 내 마음 키우는 것은 나다

즉, 내 마음의 부모는 나다.

 


질문4. 인간의 지향점 어디에 두어야 할까?

 

꿈, 행복 물으면? 사람마다 대답은 다르다

비록 자본주의 사회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목표가 종종 나오지만 내가 생각하는 성공, 나름대로의 기준을 세울 필요가 있다.

 

내 인생에서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 규정지을 수 있어야 한다

인생의 주안점은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맛을 찾는것처럼 내가 추구하는 내 인생의 맛은 무엇인가의 이치와 같다

 


질문 5. 어떻게 하면 과거에 얽매이지 않을 수 있을까

 

사실상 힘들다

우리가 태어나서 경험한 모든 것들은 우리 기억속에 있는것이다.

잊으려고 할수록 그 기억이 더 드러나게 된다. 따라서 방법은 이렇다

 

1. (자기수용) 기억을 내 인생에 일어난 일로 받아들이는 것

자기 수용. 그것이 현재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아는 것이다.

"그것이 나에게 불안하고 , 우울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있구나"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것은 내가 어제의 나와 달라졌다는 것

(나는 어제의 내가 아니고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내가 아니다)

 

2. (화해) 과거와 화해하는 것

- 대부분은 과거에서 좋은것보다는 상처를 기억하게 되고, 내가 왜 무기력하게 당했는가를 생각하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상처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있다.

내가 힘이 부족했다던지, 그럴 수밖에 없었다라던지.

 

 

 

 


 

+ 이 외에도, 회사에서 인간관계를 잘 하는 방법에 대한 답변에서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내담자에게 출근하고나서부터 퇴근할때까지 하루동안 녹음을 해서 본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라는 과제 종종 내신다고 하셨는데 내가 직접 해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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