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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톡/도서]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 레몬심리 / 감정의 노예가 아닌 주인이 되세요

by 온택트상담소 202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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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번 회사동료가 추천해준 적이 있던 책인데, 까먹고 있다가 이번에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고서는 반가운 마음에 바로 읽어내려갔다. 요즘 불쾌한 감정이 올라올 때마다 나도 모르게 툭툭 튀어나오는 행동때문에 내심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뭔가 명쾌한 해설서 같은 느낌이라 몰입해서 금방 읽었다.

 

저자의 바람대로 감정에 휘둘려서 기어이 못난태도로 가지않도록 무엇을 내 삶에 적용시켜볼지 생각해봐야겠다.


<레몬심리 소개 >

중국의 대표적인 심리 상담 플랫폼으로, 심리 전문가에게 손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구로 유명해졌다. 모바일 앱을 통해 전문가 상담, 심리학 강연, 심리 테스트 등 다양한 상담 채널을 제공하여 심리 상담의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평을 듣는다. 현재까지 500만 명 이상이 레몬심리의 문을 두드렸으며 인기에 힘입어 「레몬심리의 따뜻한 마음」 단행본이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는 시리즈 가운데 가장 반응이 좋았던 책이다. 기분에 조종당하고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들에게 감정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감정의 근원을 찾아가고, 부정적인 감정을제대로 해소할 수 있게 도와주고자 한다. 기분에 끌려다니지 않고 싶은 사람이든, 남의 감정에 상처받고 싶지 않은 사람이든, 감정의 노예로 살아가는 인생에 이미 지친 사람이든  이 책을 읽게 된 것을 환영한다. 부디 이 책이 자신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삶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

 

 

 

[프롤로그] 기분이 나를 망치게 두지 마세요.

"감정에 끌려다니는 노예가 아니라 주인으로 바로 서는 방법을 배워야 우리의 인생이 달라진다"

 

한 사람의 진면목을 보려면 기분이 안좋을 때를 살펴야 한다. 

기분좋은날에는 안하던 선행까지 기꺼이 하게 되고 어려운 일이 별로 없다. 그러나 기분이 안 좋을때는 어쩐지 다른 사람에게 살짝 웃으며 인사하는 것 조차 고난도 미션이다. 그만큼 기분을 다루는 일은 쉽지 않다. 

 

감정 관리를 배우는 것은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나는 무엇을 기대하고 상대방이 어떻게 해주길 원하는가" 를 정확하게 인지하는 방법이다.

누군가는 따뜻한 위로를, 누군가는 상대방이 함께 나눌 따뜻한 위로를 원할 수 도 있다.

이처럼 정확한 방향성과 올바른 방법을 파악해야 감정으로 인해 힘들어지지 않을 수 있다. 

 

[1장]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내 감정은 내것이다"

 

내 감정은 내 책임이라는 것을 인지 해야 한다.

 - 회사에서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있었다면 그건 가족의 탓이 아니다. 기분을 망친 대상이 분명할때는 그 대상에게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 엉뚱한 데에 화풀이를 하는 버릇을 고쳐야 한다.

 

좋은 태도는 체력에서 나온다.

 - 섭취하는 좋은 음식과 수면의 질, 호르몬 변화와 컨디션은 너무도 중요하다. 몸과 마음을 함께 돌봐야 나에게도 남에게도 정성을 다할 수 있다. 뚜렷한 이유없이 기분이 안좋을떄면 자신에게 3가지 질문을 던지자.

1) 밥은 제대로 챙겨먹었나

2) 요즘 잠은 제대로 잤나

3) 운동은 좀 하고 있나 

 

다른 사람에게 지적을 받았을 때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에 따라 내 그릇이 드러난다.

타인의 지적을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활용하자. 누군가가 문제를 제기한다면, 그말에서 감정을 분리하는 버릇을 들여라. 언뜻 들으면 상대의 마링 나를 상처주기 위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내 기분이 만들어낸 오해일 때가 많다.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불평하길 포기하라.

습관적인 불평은 내 하루를 망치고, 내 관계를 망치며 결국 나를 망친다. 불평을 한다고 해서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또다시 구시렁거리고 있다면, 그것에 대해 생각하기를 포기하라.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 외부의 평가가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

타인의 평가에 의존하는 k씨 이야기. 이런 궁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결책은 결국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 다시금 인식해야 한다. 자신의 능력과 본성에 대해 두루 잘 알고 있다면, 외부적 평가와 판단이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줄일 수 있다. 

 

버럭 화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 상대방이 당신의 말을 꼭 들어야 하나요?

모든 일이 뜻대로 되길 바라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면, 그렇지 않을 가능성 또한 열어두어야 한다.  당신도 모든일에 있어 남의 말을 듣고 행동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도 이와 같은 자유가 있다. 상대방은 당신의 말을 듣기 위한 존재가 아니다. 통제욕을 버려야 마음이 평안해진다.

 

 

[2장] 내 기분까지 망치는 사람들과 거리두는 방법

"네 감정은 내것이 아니다"

 

네 감정은 내 것이 아니다

남의 기분에 영향 받지 않기 위해서는 기분의 출처를 정확히 해야한다. 타인에게 전염된 기분이라고 판단되면, 과감히 쳐내는 연습을 하자. 타인의 기분까지 내가 감당해야 할 의무가 없다. 지금 나의 기분이 내 것이 아니라는 것만 깨달아도 그 무게는 훨씬 가벼워질 것이다

 

실망을 잘 다뤄야 인간관계가 힘들지 않다.

우리를 진짜 괴롭히는 감정은 아마 막연한 슬픔이 아닌 확실한 실망감일 것이다. 실망감은 무력함을 느낀다.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 높은 기대감을 경계해야 한다.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접근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예를 들어서, 상대방이 잘해주면 나 또한 진실로 선의를 보이고, 상대방이 나에게 냉담하면 굳이 애써 상대방의 환심을 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감정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 감정에서 야기되는 행동에 좋고 나쁨이 있을 뿐이다. 

누구나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것에 대해 걱정한다. 하지만 다양한 감정이 올라오는 것은 자연스럽고 건강한 일이다. 그게 누군가에게 소리치고 싶은 충동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오히려 즐겁고 유쾌한 감정 이외의 다른 감정이 생기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심리 상태가 더 걱정할만한 일이다. 

예를 들어, "열등감 따위를 느끼다니 나는 왜 이모양일까" 이런 생각에 사로잡히면 자신을 혐오하게 된다. 자신을 미워하지 않으려면 이러한 감정을 다르게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열등감은 본인의 부족함을 깨닫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나의 부족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면 그건 분명 긍정적 감정일 것이다.

 

 

[3장] 기분을 내 편으로 만들면 인생이 달라진다

"자기 자신과 잘 지내는 사람이 행복한 일상을 산다"

 

힘이 들때는 나를 위로해주고 내 기분을 풀어주자.

  • 퇴근 후 사람과 연락하는 횟수가 적다
  • 일상에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
  • 몸이 아파도 귀찮아서 병원에 가지 않는다
  •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 청소를 하지 않아 방이 항상 지저분하다
  • 좋아하는 음식만 먹고 새로운 음식은 입에 대지 않는다.

언뜻보면 게으른 사람의 특징같지만, 이것은 자기 자신을 방치하고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특징이다. 열정이 결여되고 무기력한 상태가 오래되면 다른 감정이 무뎌져 다른 사람과도 깊은 관계를 맺기 어려워진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해 궁금해하고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 마치 내 가장 친한 친구에게 해주듯이 나 자신을 위로해주고 기분을 풀어주는 것이다. 

어느날 친구가 몹시 우울해하고 있는걸 본다면 무슨일이 있는건 아닌지 걱정될 것이다.. 그러면서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길것이다. 친구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해결할 수 있는 일이면 그렇게도 해주고 싶을 것이다. 그 부분을 나에게 해주는 것이다. "오늘 나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그 일이 어떤 감정을 일으켰는지" 나에게 질문을 건네보자.

 

 

자신의 좋은 친구가 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나의 기분은 내가 잘 알아주어야 한다. 내가 아니며 누가 나를 챙기겠는가.

삶이 마음대로 되지 않고 엉망진창인 것 같을 때 나를 챙겨줄 가장 따뜻한 친구는 나임을 기억하자. 

스스로를 하찮게 여기고 책망하는 사람은 삶의 아름다움을 알아채지 못한다. 남에게 늘 상냥하지만 정작 삶의 활력이 없는 사람에게 내면의 즐거움이 있을리 없다. 자기 자신과 잘 지내는 사람이 행복한 일상을 사는 법이다. 자신을 좀 더 너그럽게 대한다면 진정한 즐거움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의 불완전한 모습까지 받아들이자. 나의 필요를 남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자. 나를 힘들게 하는 습관을 조금씩 줄여나가자. 

 

내 안의 비합리적 신념을 돌아보자

  • 나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인정받아야 해
  • 나는 이 일을 완벽하게 해내야해
  • 사람은 과거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어. 

이런 "반드시 ~ 해야만한다" 는 절대적 요구는 자기 자신뿐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준다. 이런 생각이 내 마음을 지옥으로 만든다.

 

상유심생: 외모는 마음에서 생겨난다

사람은 각자의 얼굴에 세월의 흔적을 새기며 산다. 여기에는 어느정도 과학적 근거가 있다. 심리변화는 신경전달 물질의 농도 차이를 발생시키고 근육을 만들어 표정에 변화를 만든다. 오랫동안 일정한 정서를 유지한 사람은 표정에 크게 벼노하가 없지만 항상 초조하고 우울한 사람에게는 불안한 얼굴이 생긴다. 다른 사람에게 넉넉하지 못하고 인색하게 구는 사람은 쪼잔함이 얼굴에 비친다.

남을 질투하고 심술을 부리느라 얼마나 욕심 많은 얼굴이 되었는지, 부정적인 생각만 하다가 낯빛이 얼마나 어두워졌는지 우리는 잘 모른다. 가장 먼저 거울을 보고 얼굴을 자세히 들여자보자. 거울을 볼떄마다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자신을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재수없는 날에 대처하는 방법: 적극적으로 행운의 요소를 찾아내 잘못된 가설을 뒤집어야 한다.

사람은 각자의 관점을 갖기에 확증편향에 빠지기 쉽다. 흔히는 자신의 확증이 나름대로 근거가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근거란 극히 일부일 뿐이다. 즉 전체의 단면만을 본 뒤 잘못된 결론을 도출하고, 거기에 몰입하면 고집에 빠진다. 그럼 어떻게 하면 확증편향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가? 거짓임을 증명하면 된다. 

재수없는 날을 예로 들자면, 그러한 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스스로 세운 가설이다. 그 다음 해야할 일은 적극적으로 행운의 요소를 찾아내 잘못된 가설을 뒤집어야 한다.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이 있어야 한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몸이 경고 신호를 보냈다면, 그것은 자신을 돌보는 일의 시작이 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이 있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 어느정도의 스트레스를 받느냐가 사람에 따라 다르듯이, 스트레스가 풀리는 방식은 모두 다르다. 도저히 무얼해야 스트레스가 풀릴지 모르겠다면 관심사를 넓혀보는 것이 어떨까. 평소에 전혀 해보지 않았던 일들을 해보자

 식물을 집에 들여와 변화를 관잘하거나, 그림을 그리고 요리를 해보고, 좋아하는 영화 배우의 필모그래피를 깊숙하게 파보자. 누가 알겠는가 일밖에 모르던 사람이 새로운 취미의 세계로 빠져들게 될지 

 

[4장] 우리가 감정에 대해 오해하는 것들 

 

경증의 우울감과 우울증을 구분하고 그에 따른 처방을 내려야 한다 

우울감과 우울증의 세계는 완전히 다르다. 우울증은 증상이 최소 2주 이상 지속되어야만 진단 기준에 충족하며,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긴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인터넷의 자가진단 리스트는 참고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다.

다행인 것은 우울증은 약으로 좋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심리 상담도 도움이 된다. 우울증이 의심된다면 나에게 필요한 약을 처방해주는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 당신의 의지로 극복할 수 있다는 주변 사람의 무례한 조언은 무시하자. 

 

낙관적인 사람은 항상 같은 곳에서 넘어진다

지나친 낙관주의적 태도를 '낙관적 편견'이라고 말한다. 지나체게 긍정적인 사람들은 실패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다. 그래서인지 항상 같은 자리에서 반복적으로 넘어진다. 그들은 문제가 발생할 확률뿐 아니라 문제가 미치는 영향력을 과소평가한다. 그 결과, 자신에게 불리한 선택을 끊임없이 반복한다. 비관에 치우치는 것이 좋지 않듯 낙관도 마찬가지다. 무조건적으로 낙관을 찬양하는 분위기는 바껴야 한다. 통제하지 못할 낙관보다는 현실을 믿자

 

감정은 억제할수록 더욱 강해지고, 억제가 안되면 더 강력한 억제가 필요해진다.

감정은 결코 억누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감정이나 생각은 억제하면 할수록 오히려 더강해지고 억제가 안되면 더 강력한 억제가 필요해진다. 이런 악순환은 당연히 정신건강에 이롭지 못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느끼는지를 살펴야 한다. 보통은 "잘 모르겠어, 그냥 기분이 별로야" 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다. "~한것같다" 라고 에둘러 말하지 말고, "나는 화가 났다" 라고 분명하게 말하는 연습을 하자.  이렇게 하면 폭발할 듯한 위험이나 표현을 제대로 못해서 생기는 답답합을 느끼지 않아 훨씬 건강한 마음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내 크고 작은 마음들에 관심을 가져주자. 진정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은 내 안에 있다. 

 

[5장] 나쁜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연습 

 

불안감

지나치게 깊이 생각하지 않아야 나를 지킨다

"무슨 생각을 해! 그냥하는거지 뭐"

 

나쁜기억

상처는 살아가는 힘이 된다.잊히지 않는 것들을 굳이 지우려 애쓸 필요는 없다. 우리가 성장해가는 흔적이기 때문이다.

과거의 상처를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을 알아가고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동력이 된다

"무력했던 어린 당신에게 말해주자 두려움에 떨던 어린 당신은 이제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어른이 되었다"


허영심

자존감을 회복하고, 허영심을 좋은 방향으로  예를들면, 지적 허영심, 사회적으로 선한 행동 등으로 사용하자.

"허영심을 과도하게 드러내다 보면 오히려 숨기고 싶은 결핍을 보여주게 된다. "

 

감정적 허기

먹는 것으로 기분을 풀려는 습관은 우리가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심리적 배고품은 음식으로 채워지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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